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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도회 |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라보는 지구온난화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라보는 지구온난화
(Global Warming - Normal in an Abnormal World)
성경은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도전들을 이해하는 데에 기초가 된다. 지구온난화 또한 예외가 아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기후 역사에 대한 주의 깊은 연구는 급격한 기후 변화에서 오는 두려움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기를 하나님이 바라시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불완전한 세계에 살고 있다. 완벽했던 하나님의 피조물은 죄와 저주로 물들었기 때문이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롬 8:22절).
모든 사람들은 그가 크리스천이건 아니건 간에, 창조론자이건 진화론자인건 간에, 지구의 역사 속에서 다양하고 급격한 기후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믿고 있다. 그러나 기후 변화에 관한 아래의 질문에 대해서는 서로 동의하지 않는다.
1. 그러한 변화가 언제 있었는가?
2. 어떤 변화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가?
3. 무엇이 변화를 일으켰는가?
4. 인간이 기후 변화를 멈추거나 바꿀 수 있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
오늘날 과학자들과 정치가들은 기후변화에 있어서 인간의 역할에 대해(위의 4번) 많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그들이 (1번), (2번), (3번)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매우 잘못된 결정을 내릴 위험성이 높다. 특히 만약 기후가 지난 수백만 년간 느리게 변화해 오다가 인간의 출현으로 인해(특히 산업혁명 이후) 급격하게 변화했다고 가정할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성경적 창조론자로서, 나는 성경에 나온 기후 변화에 대한 큰 그림을 보여주고자 한다. 지구 기후는 4번의 큰 변화가 있었고, 이제 5번째 변화가 오고 있다고 상정한다. 모든 경우에서 인간은 직접적인 기후 변화를 이끌어내지 않았다.
최초의 창조 : 완벽한 조화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세상을 완벽하게 창조하셨다. (창 1:31, 출 20:11). 이 일은 대략 6,000년 전 쯤에 일어났다.
창조 주간 네 번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창 1:14) 말씀하셨다. 지축이 기울어진 채로 태양을 공전하기 때문에 오늘날의 사계절이 있는 것이다. 지구가 창조될 때부터 기울어져 있었다고 가정한다면, 계절의 변화는 태초부터 있었을 것이다.
창세기 1장에 나와 있는 ‘계절(seasons)’이라는 단어는 추수와 축제와 같은 특별한 시기를 뜻하기도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계절이라고 부르는(봄, 여름, 가을, 겨울) 기간들을 의미한다. 지구가 완벽한 상태로 내려왔었더라도 사계절은 존재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생물들과 지구에 해를 끼치는 극도의 상황이 아닌, 규칙적이고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계절이었을 것이다.
첫 번째 변화 : 신음하는 피조물
그러나 첫 번째 인간인 아담이 창조주에게 불순종하여 모든 피조물들이 죄와 저주로 고통받게 되면서 완벽하게 보존되지 못했다. (창 3:17, 롬 8:20~22).
성경에 노아 홍수 이전의 세계는 잘 나타나 있지 않다. 기후가 어느 정도로 영향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구를 완벽한 상태로 보존하시지 않은 것으로 보아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두 번째 변화 : 전 지구적 대홍수
성경에 기록된 가장 큰 기후 변화는 노아 홍수 때에 일어났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이 성경적 역사에서 두 번째의 기후 변화라고 상정한다.)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창 7:11) 지구에 비가 쏟아져 내렸다. 이러한 대격변적인 전 지구적 홍수는 당시 지구의 기후를 혁명적으로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새로운 산맥들이 생겨나고 (시편 104:8~9) 대륙들의 재배치가 이루어진 것은 완전히 다른 기후 형태를 초래했을 것이다. 전 지구적 대홍수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있었던 대대적인 기후 변화와 오늘날까지 그 영향을 일으켰던 대부분의 상황들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노아 홍수가 지구의 기후를 급격하게 변화시켰더라도, 홍수 끝에서 하나님께서는 미래의 세대를 위한 약속을 주셨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 8:22). 기후가 변하고 인간이 어떠한 것을 하더라도 이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렘 33:20~21)
따라서 어떠한 기후변화가 일어나더라도, 낮과 밤, 그리고 계절은 최후 심판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세 번째 변화 : 추워진 지구
다음의 기후 변화는 노아 홍수의 결과로서 홍수 후 수백년 동안에 걸쳐서 일어났다.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욥 38:29)
성경적 창조론자들은 홍수의 특이한 조건들로 인해 지구에 한 번의 유일한 빙하기(one Ice Age)가 초래되었다고 믿는다. (홍수가 끝날 무렵 상황인 차가워진 대륙, 따뜻한 바닷물, 화산분출에 따른 화산재에 의한 냉각 효과...등) (자세한 내용은 ”A Dark and Stormy World,” Answers, Oct.–Dec. 2008.을 보라). 창조과학자들은 이러한 빙하기가 노아 홍수 이후 약 500년 간 지속됐다고 추정한다.
네 번째 변화 : 따뜻해진 지구
빙하기의 정점을 지나고 지구가 전 지구적 홍수의 엄청난 피해로부터 안정되기 시작했을 때, 지구의 기후는 점점 따뜻해졌고 빙하기는 물러갔다.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은 상승했다. 해수의 수온은 결국 안정된 상태에 도달했고 이에 따른 급격한 기후 변화는 줄어들었다.
우리는 현재 그리 변동이 심하지 않은 기후 변화 속에 살고 있다. (p.55에 있는 지난 천년 동안의 기온의 변화를 참고하라)
노아 홍수 이후로 줄곧 저주로 인한 불안정한 상태의 지구를 볼 수 있었다. 요셉의 때에 있었던 7년의 가뭄과 기근과 같은 작은 많은 기후 변화들이 있었다.
이 잡지의 다른 저자들은 인류가 과연 기후변화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해보았다. 하지만 증거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그러한 가설을 지지하지 못했다. 인류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우리가 환경을 잘 보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반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지구의 관리인으로써,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의 선을 위해 우리의 환경을 최선을 다해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이 직분은 확실하지 않은 증거들에 기초하여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해준다.
마지막 변화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의 주요한 기후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이것은 마지막의 가장 극적인 변화일 것이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 3:10)
이 때 이후로 크리스천들은 영원히 완벽한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것이다. (벧후 3:13). 더 이상 기후가 이 땅과 생명들을 해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온전히 지키실 것이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22:3))
하나님의 노아 홍수 심판과 6000년이 조금 넘는 성경적 연대기를 포함하여,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후변화가 실제 지구 역사와 잘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다. 기후변화는 불완전한 세계에서 당연한 것이다. 사람의 죄로 인해서 이 세계가 불완전해졌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적절한 반응은 불가능할 것이다.
출처 :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라보는 지구온난화 : 기독교-세계관 [한국창조과학회 자료실] (creation.kr)
번역 - 최형원
링크 - http://www.answersingenesis.org/articles/am/v5/n3/global-warming-worldview
출처 - Answers, 2010. 6. 3.
구분 - 3
옛 주소 - http://www.kacr.or.kr/library/itemview.asp?no=4981
참고 : 3918|2199|2249|248|2116|2459|3772|2179|4195|3966|2141|3699|6027|5885|5785|5412|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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