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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냐 이성이냐. 고후10:1-8 +
신앙이냐 이성이냐. 고후10:1-8 +
세상에는 많은 소리가 있으나 우리 귀와 싸이클이 맞지 않으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지구가 지구의 공전 속도와 자전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라디오와 TV의 수많은 전파가 우리 곁을 흐르고 있으나 우리는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소리 가운데 우리의 귀에 들리는 소리만 들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한계입니다. 그것뿐 아닙니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 않은 자외선과 적외선과 같은 광선이 있으나 이것도 역시 눈과의 싸이클이 맞아야 보이는데.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은 보통 가시광선이라 합니다. 파장 범위는 380~800나노미터(nm)입니다. 등적색, 등색, 황색, 녹색, 청색, 남색, 자색의 일곱 가지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눈에 보이는것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존재하는 것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말하는 것은 커다란 어리석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수에 맞지 않는 안경은 차라리 쓰지 않은 것만 못하는 것처럼 만일 우리가 우리의 눈과 귀가 열려서 하나님을 볼 수 있고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기초적인 규칙에 의하여 교육을 받습니다. 어머니는 자애롭게 아이를 껴안아 토닥거리고 아버지는 엄격하게 교육을 시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는 배고프면 먹어야 된다. 졸리면 자야 한다. 옷은 깨끗하게 입어야 한다는 식의 단순한 교육을 받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배웁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철학적 수준까지 올라가는 합리적인 이론을 배우게 됩니다.
1. 인간은 태어나면서 기초적인 규칙에 의하여 교육을 받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이론에 맞는 교육을 받음으로 이론적 사고방식, 합리적 사고방식은 주전 920년경에 호머라는 유명한 학자에 의해서 구체적으로 전달되기 시작하여 주전 300년경에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 완성되었습니다. 그 후 20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역사가 진행되었지만 그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공부를 많이 하면 할수록 더 합리적이고 더욱 더 이론적인 부분에 익숙해집니다. 그것은 인간자체가 이론적 사고방식에 의해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자신이 의식하건, 안하건 간에 인간은 그 범주에서 떠나 본 적이 없고 떠나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이론은 인간 이성의 산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이론적인 사고방식의 특징이 어떤 것인가 살펴보겠습니다. 1.6하원칙에 맞는 것이다. 2.논리적이다. 3.인간의 이성을 최고로 여긴다. 4.학문을 중요시 여긴다. 5.문화와 문명의 혜택을 보장한다. 그럼 인간 이성의 능력의 한계도 살펴보겠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사회는 아무리 이론을 발전시키고 학문을 연구해도 인간의 생명만은 다룰 수 없습니다. 아예 생명을 다룰 능력이 없습니다. 시험관 아기는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모르나 난자와 정자를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만드는 것은 전부가“만들다 메이크(make)”로 표현될 수 있을 뿐이며 “창조하다. 크리에이트(create)”라는 표현은 하나님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 생명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으며 죄와 죽음에 대한 불안, 두려움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결코 행복할 수도 없습니다.
2. 이번에는 성경의 특징을 보겠습니다.
1.성경은 초자연적입니다 - 6하원칙을 초월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성경은 비합리적입니다. 3.성경은 생명을 약속합니다. 성경은 신이 인간을 향해서 약속하신 이야기입니다. 수천 년의 인류 역사 속에서 그렇게 수고해도 얻지 못했던 생명을 하나님만은 부여할 수 있으며 인간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생명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행복과 기쁨을 누리게 해주겠다는 약속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것은 세상의 합리적 논리나. 인간의 이성이나. 학문으로도 이해할 수가 없어 이는 오직 믿음으로만 이해가 가능합니다. 성경은 인류 5000년의 긴 역사 가운데서 오늘날까지 변질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용기를 주었으며 삶의 기쁨과 가치와 평화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영혼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믿음으로 읽지 않거나 믿음으로 배우지 않으면, 성경과 신앙을 분리시키면,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신앙바탕으로 믿음으로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3. 그럼 신앙과 이성의 차이는 무엇인가
고후10:4-5“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을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 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한마디로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막는 견고한 진(성벽)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성은 “하나님보다 높아진 생각, 이론, 지식”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한다면 이론에서 벗어나야 하고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때 신앙의 위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견고한 진을 파하는 것은 오직 신앙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해석하려고 하는 것, 그것은 곧 하나님을 인간 해석 아래 굴복시키려고 하는 인간의 알량한 지식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을 인간의 해석 밑에 굴복시켜 버리려 한다면 인간은 결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믿음은 이론을 초월하고 지식을 초월하며 생각을 초월해야 합니. 대단치 않은 이론과 지식과 생각 때문에 이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린다면 우리는 일생에서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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