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현재 위치 : 커뮤니티 > 목회칼럼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 골1:13-20 +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 골1:13-20 +
골로새서의 총 주제는‘예수는 누구인가’입니다.‘예수님이 무슨 일을 하셨는가?’이것이 총 주제입니다. 사도 바울의 서신서 중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이렇게 넷을 옥중 서신이라고 합니다. 바울이 옥중에서 쓴 편지 글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릅니다. 그런데 그 골로새교회에 거짓 선생들이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그럼 거짓 선생들이 했던 일이 무엇이냐 하면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인데 예수님의 중요성을 모두 다 부인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보좌에서 끌어내리고‘여러 가지 중요한 것들 중의 몇 개를 왜곡하게 하는 것입니다. 부인보다 무서운 것은 왜곡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복음을 왜곡시켰습니다. 골로새서 1장13절부터 쭉 나오는 내용에서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이야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입니다.‘
1.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속해 주신 분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신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예수님은 구속해 주시는 분, 우리를 죄로부터 구속해 주신 분이라고 얘기합니다. 구속은 영어로 리뎀션(Redemption)이라는 단어인데‘값을 치르고 죄인을 풀어주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속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구속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이전까지 그를 누르고 있던 힘을 깨는 것, 그리고 그 힘을 깨고 난 다음 우리가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도박 삼대라는 얘기를 들어보셨지요? 할아버지가 도박꾼이라 집안 망치고, 아버지도 도박꾼이 되어서 집안 망치고 아들까지 도박꾼이 되어서 집안 망칩니다. 이제 지긋지긋해서 이 아들이 결심을 했습니다. 도끼를 가지고 손가락을 끊어 버렸습니다. 주변에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비장감을 느낍니까? ‘무시무시하구나! 손가락을 자를 정도로 도박을 끊고자 하는 마음이 있구나!’그 후로 한참 지났습니다. 이제는 그 사람이 발가락으로 도박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자기 스스로 손가락을 끊어도 끊을 수 없는 무서운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힘이 우리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뭐라고 합니까? 그렇게 끌고 가고 있는 힘이 실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죄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소망 없는 인간들에게 무슨 소망을 주셨느냐 하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의 힘을 끊어 버렸습니다.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는 힘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할 때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2. 마귀는 우리의 죄를 깨는 힘. 자유을 누리는 힘을 빼앗아 갑니다.
우리는 힘이 없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힘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별히 나이가 젊은 젊은이일수록 힘이 별것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힘을 잃으면 얼마나 비참해지는지를 알 수 있는 쉬운 방법은 일제시대를 돌이켜 보면 됩니다. 힘이 없어서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국민의 권한도 누릴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저는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누르고 압박하고 있는 특정한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을 깨기 이전에는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힘을 깨기 위해서는 단순히 감성과 논리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픽션이 아닙니다. 진짜 실제적인 힘입니다. 악한 마귀가 죄의 힘으로 우리를 끌고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죄의 힘 때문에 우리는 죽게 되었고 죄의 힘이 우리를 억누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고 충성하기를 원하지만 실제적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그런 일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의 힘이 우리를 얽어매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죄를 하나의 힘으로 봅니다. 자기 스스로 손가락을 끊어도 끊을 수 없는 무서운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힘이 우리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렇게 끌고 가고 있는 힘이 실체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죄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소망 없는 인간들에게 무슨 소망을 주셨느냐 하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힘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할 때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3. 구속되고 난 다음의 자유’를 주제로 삼은 성경이 갈라디아서입니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죄를 이길 수 능력이 없다고 하면 목회만큼 지루하고 소망이 없어 보이는 일도 없습니다. 만약에 기독교가 윤리라고 하면 모두들 앞에서는 잘 듣습니다. 그러나 변화될 것 같습니까? 질기디 질긴 힘이 우리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사망으로 끌고 가는 힘이 있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닳는데 어디까지 닳습디까? 좋은 것만 닳습디까. 안좋은것도 다 닳습니다. 안좋은 성질머리도 닳습니다. 부모님이 그럽니다. 저것만 없으면 그런데 그게 됍디까?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 증거되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내 영혼을 사로잡기 시작합니다. 붙들기 시작합니다.
바로지금이 그때입니다. 그때 이제까지 자신을 끌고 갔던 그 힘이 끊기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까지 가지고 있던 모든 세계관이 다 무너지고 성경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새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때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것은 인간의 설득으로 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만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그 능력의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복음 안에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 이 능력 의지하고 주님 앞에 서있는 믿음의 종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