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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은 자. 히10:19-25 +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은 자. 히10:19-25 +
어느 시편 기자는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때에 내가 기뻐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롬12: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했고, 대하29:30“히스기야 왕이 귀인들과 더불어 레위 사람을 명령하여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매 그들이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예배하니라”라고 했습니다. 왜 예배했을까요. 이들이 말했던 것처럼 예배는 즐거움이요 행복입니다. 이런 일은 억지로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특권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주신 특권인 예배에 대해서 몇 가지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예배는 하나님과의 공적인 만남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배에 대해서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예배는 하나님과의 공적인 만남입니다. 오늘 본문 19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이 말씀에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첫째는 예수의 피를 힘입는다는 것이고, 둘째는 성소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오직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지성소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피를 힘입은 우리들, 즉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우리들은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어느 때에든지 직접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20절에 나옵니다.“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구약시대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휘장으로 나뉘어져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이 커튼을 마음대로 젖치고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20절에서 뭐라고 말씀합니까? 그 휘장은 곧 예수님의 육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그 몸이 찢어짐으로써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막고 있던 휘장 또한 찢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까? 우리의 죄를 대속하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성소와 지성소 사이를 가로 막고 있던 휘장을 제거하심으로 구원받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가 예배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야말로 구원받은 성도가 가진 가장 위대한 특권입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통해 우리는 직접 하나님을 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구약성도들이 꿈도 꾸지 못한 놀라운 일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성도님들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예배에 나올 때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를 갖고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예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생각할 때 또한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배를 요구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배는 성도가 가진 특권인 것과 동시에 반드시 행해야하는 의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해야만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자이며,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사43:21절에서 보면“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까? 하나님께 찬송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예배 받으시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구원 목적이 바로 예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참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쁜 삶을 살면서 자꾸 이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어느 순간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 아니라, 돈이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에 대한 감사도 다 잊어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 살아가는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삶을 살던 우리가 다시 예배에 자리에 나올 때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입니다.
3. 우리는 예배를 통해 죄 용서와 삶이 새롭게 되는 은혜를 받습니다.
예배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여기에는 우리가 예배를 통해 받게 되는 두 가지 은혜가 나옵니다. 첫째는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뿌림을 받는다는 것은 바로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지성소에 계신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것입니다. 예배는 피가 뿌려지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피가 어떤 역사를 일으킵니까? 우리의 악한 양심으로부터 우리를 자유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죄 된 생각에 사로잡혀 일주일을 보내셨습니까? 여전히 누구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악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싶은데도 그 생각이 떠나지 않고 머물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리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할 때, 예수님의 피 뿌림으로 말미암아 이런 모든 악한 것들로부터 우리가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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