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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보낸 효자 엡6:1-7 +
하늘이 보낸 효자 엡6:1-7 +
예수님은 친히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최대의 사역은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효자가 되는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우리가 어떻게 효자로서 하나님 앞에서 살 것인가를 설명해 주었던 것입니다. 십계명에 보면 제5계명에 신5:16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20:12“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잠23:22“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23:25“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다는 것입니다. ‘옳다’는 말은 윤리적, 도덕적 의미가 아니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공경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것은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것과 일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1. 먼저 자녀들은 인격적으로 부모를 공경하야 합니다.
부모님께 대한 우리의 효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첫째는 부모님께 대한 공경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대하여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보내시기 위하여 우리 부모님을 보내셨다고. 생각하면 부모님께 대하여 일체의 이유가 있을 수 없습니다. 부모님이 훌륭하시다 든지, 인격적, 도덕적으로 완전했다든지 그러한 것들을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부모님이 나에게 어떻게 했느냐에 대해서도 우리가 이야기 할 성질이 못 됩니다. 단 한 가지 이유로 부모는 우리의 공경할 대상이 됩니다. 그것은 나를 낳아주셨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부모에 대하여 최대의 공경을 갖는 것입니다. 그 길이 곧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만 하나님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어떻게 내가 태어나 하나님을 믿겠습니까? 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 하나님을 찾을 기이 없었을 것입니다. 부모를 알지 못하고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하여 알 길이 없습니다. 부모를 거역하고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에 대한 공경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2. 불효 가운데 최고의 불효는 부모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내시기 전에 보낸 자요, 우리를 세상에 두시기 위하여 하늘이 먼저 대리자로 보내주셨기 때문에 부모를 멸시한다면 우리 존재는 설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에 대하여 너무너무 감사하고 감동이 되어서 흘리는 눈물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진실로 내 존재와 삶의 가치에 대하여 신성한 자존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님께 대한 존경과 경외심,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로 이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땅에서 불효하는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음성을 들려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으로 압니까? 부모님을 통해서 압니다. 성령의 감동은 바로 그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종종 묻는 말이 있습니다. “너는 세상에서 누구를 제일 존경하니?”아이들은 곧잘 세계적인 위인이나 성자를 들어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입으로만 대답하고 머리로만 알 뿐이지 본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 부모님께 대하여 존경하는 마음이 없는 아이가 위인을 이야기한들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부모님을 통하여 하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주었다는 사실입니다. 나에게 유산을 주었다 안 주었다, 공부를 시켰다 안 시켰다, 나를 돌보았다 돌보지 않았다 등등은 문제가 아닙니다. 나를 낳아주신 그 한 가지 사실만으로 부모님께 대한 지극한 존경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3. 부모님께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바로 효도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은 인격의 성숙을 나타냅니다. 자기를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이 없는 자가 어느 누구에게 감사할 것이 있겠습니까? 작년 일 년 동안 부모를 폭행하여 죽게 한 자녀가 수십 명입니다. 부모를 학대한 자녀가 수천 명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왜 이렇게 패역해집니까? 감사한 마음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시여, 슬기롭고 지혜로운 자를 감추시고 어린 아이를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하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하시면서 친히 나누어 먹이시고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의 무덤 가운데 서서 “아버지여, 이 아들의 기도를 들으심을 감사하나이다.”하고 감사드렸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효도입니다.
여러분! 믿음의 사람은 마음이 선하고 착해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명령에 순종하여 부모를 공경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첫 열매가 부모 공경이며, 이렇게 될 때 하나님과 인간은 바른 관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인류 역사상 부모 공경의 최대의 본을 보이신 분으로 하늘이 보낸 효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에게서 효자의 원리를 배워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늘이 보낸 효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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