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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왕상 3:9-14 +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왕상 3:9-14 +
인간은 자기가 태어나는 시기를 조정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태어날 장소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오늘 지구상에는 약 65억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도 자기가 20세기 혹은 21세기에 태어나겠다고 작정하고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재벌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대통령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태어나는 시기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면 아마 어떻게 될까요?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태어난 환경이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결정짓지는 못합니다. 누구 밑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지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달려 있습니다. 삶의 태도에 성공과 실패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내가 지난날 어떤 환경과 배경에 있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듣고 여러분의 삶에 적용되어 야베스와 같이 솔로몬과 같이 존귀한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람의 귀는 참으로 오묘하고 신기하고 중요합니다. 무엇을 듣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의 운명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악한 말을 듣는 사람은 악해지고, 좋은 말을 듣는 사람은 좋아집니다.”그래서 임산부들이 태교를 하지 않습니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우리 모두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지혜 자는 다름 아닌 남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고 남이 모르는 정보를 아는 사람일 것입니다. 듣긴 듣되 선택적 귀를 갖은 사람, 아무거나 듣는 것이 아니고 들을 수 있는 것만 가려서 듣는 사람이 진정 지혜자일 것입니다. 신체적으로 귀는 신기하게도 듣는 쪽으로만 발달한다고 합니다. 바울 사도는 딤후4:3-4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의 말에 따르면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들으려고 자기네 욕심에 맞추어 스승을 끌어들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결국 허탄한 이야기만 좇다가 결국은 망한다는 것입니다.
비 진리를 듣게 되면 비 진리의 사람이 되고 진리를 듣게 되면 진리의 사람이 된다는 아주 간단한 가르침이라고 사회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TV, 신문 잡지, 불량서적, 인터넷 정보의 홍수 때문에 사회가 점점 어지럽고 혼탁해지며 사람들이 날로 악해진다고 모두 하나같이 말합니다. 죽이고, 나쁜 짓하고, 속이고, 폭로하는 나쁜 것들만 사람들이 듣게 되니 점점 악해질 수밖에 더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전에서 귀부터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귀가 깨끗해지지 않으면 마음이 병이 듭니다. 음식을 골라먹듯 듣는 것부터 가려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이 듣는 원리를 모르면 기독교를 모르기 쉽습니다. 그러나 듣는 원리를 안다면 우리의 삶은 온통 기적의 삶이 될 줄로 믿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나이가 21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천번제를 하나님께 드렸더니 무엇이든지 구하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듣습니다. 솔로몬은 왕상3:9“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여기에서 지혜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지혜로운 마음이란 원어로 레브 쇼메아 입니다. 레브는 마음이고 쇼메아은 듣겠다는 뜻입니다. 두 단어를 붙이면 듣고 이해하는 마음, 듣고 순종하는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많은 백성을 나는 다스릴 수가 없으니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면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따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솔로몬의 재판이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솔로몬은 그 말씀에 따르며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말에 감동해 왕상3:10-12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하나님만 감동시키면 그 보너스가 더 클 주로 믿습니다. 우리는 혹여 세상의 잡다한 소리 때문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놓치지는 않는가. 사람들의 소리를 분별할 귀를 가지고 있는가 말하기 전에 항상 듣기를 먼저 하여 지혜로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아바 아버지입니다 그분은 인격체이기 때문에 우리의 물음에 기도에 반응하시며 들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하면 응답하시고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듣기 원하십니다. 물질을 구하면 그 물질을 소유한 다음에 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하나님께서는 듣기를 원하십니다. 건강을 구하면 건강한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사업의 성공을 구하면 성공한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자녀들을 위해 구하면 그 자녀들을 통해 무엇을 할 것인지 듣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무작정 불가능의 장벽만 뛰어넘게 해달라고만 기도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는 지혜를 가지시면 먹구름 속에서도 먹구름 위의 눈부신 창공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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