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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 룻1:1-7 +
행복과 불행 룻1:1-7 +
본문에 엘리멜렉과 나오미, 두 내외가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모압 땅으로 가게 됩니다. 모압에 가면 살길이 열릴 줄 알았어요. 그래도 지금보다 낫지 않겠느냐? 그런 마음으로 자녀들과 한 번 잘 살아보겠다고 갔어요. 베들레헴을 떠나 이방 나라로 갑니다. 찬송이 있고 기도가 있고 예배가 있는 곳, 선지자들의 말씀이 있는 곳을 떠나 모압 땅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큰 불행을 당하고, 실패하게 되더라! 입니다. 더 나을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가진 것 다 잃어버립니다. 남편도 잃었습니다.
모압 땅에 온 지도 십 년의 세월이 흘렀고 아들들은 장성해 ‘오르바’와 ‘룻’이라는 모압 여인을 며느리로 맞게 되는데, 이 가정에 다시 고통이 다가옵니다. 두 아들마저 전염병으로 죽게 됩니다. 졸지에 한 집에 과부 셋만 남은 거예요.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이란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왕이시다” 이런 이름을 지은 것 보면 그의 부모가 신앙의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나오미란 이름은 “감미로운 자” “은혜스런 자” “사랑스러운 자” 이런 뜻인데, 이름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 혹독한 시련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그를 나오미라고 부르는 자들에게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도 말라고 합니다.
1. 다 잃어도 주님음성 들으면 삽니다.
다 잃어버렸어요. 남편 잃고, 두 아들 말론과 기룐도 잃고, 가진 물질도 잃어 거지가 됩니다. 비참해져요. 잘 살려고 갔는데, 결과는 아니더라는 거예요. 왜 주님의 음성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떠나니까 행복도, 소망도 미래도 다 잃어버린 거예요. 그런데 더 이상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는 마지막 밑바닥에서 주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주의 음성 들으니까 가정이 다시 살아납니다. 남편도 잃고 자식도 잃고 먹을 것도 없고 입을 것도 없고 다 없지만 그 속에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는 거예요. 체면 볼 것 없어요. 자존심 내세울 것 없어요. 말씀 속에 살길이 있어요. 주안에 길이 있어요. 주님 예비하신 좋은 결말을 보는 것이 믿음이에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살아버리면 신앙생활의 의미가 없습니다.
믿음의 중심만 회복하면 사업도 가정도, 앞날도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더 의미 있는 인생 살게 하십니다. 어느 음성을 듣느냐? 여기에 따라 인생이 달라져요. 좋은 소리 따라가면 좋은 길이 열리고, 은혜로운 소리 따라가면 은혜 받고, 이상한 소리 듣고, 따라가면 결국 실패하는 인생사는 것입니다.
2. 헛된 곳에 정신 팔지 아니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앞에 문제가 있고,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질병이 있고, 한숨 쉴 일이 있을지라도, 불안하고 괴로운 때일수록, 모든 것이 불투명한 때일수록 주님 붙잡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실패를 축복으로 바꾸시고, 손해되는 일을 유익하게 바꾸시는 주님! 한숨과 눈물을 기쁨과 찬양으로 바꾸실 주님을 바라보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이미 바른 노선에 서 있습니다. 행여라도 이 귀한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정도를 걸어감으로 우리 모두가 영육 간에 풍성한 생활을 회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의 중심만 회복하면 사업도 가정도, 앞날도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더 의미 있는 인생 살게 하십니다. 어느 음성을 듣느냐? 여기에 따라 인생이 달라져요. 좋은 소리 따라가면 좋은 길이 열리고, 은혜로운 소리 따라가면 은혜 받고, 이상한 소리 듣고, 따라가면 결국 실패하는 인생사는 것입니다.
실패한 교인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음성을 듣는 일에 둔합니다. 분별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겁니다. 축복과 거리가 멀어지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세밀한 주의 음성을 듣고 끝까지 주를 따라가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길로 인도하실지 몰라요. “반드시 믿음 생활에 성공하겠다”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시기를 바랍니다. 새롭게 출발하세요. 그러면 열립니다. 후회하지 않아요. 오늘도 은혜의 자리 복된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에게 이런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주님은 믿음 있는 자를 버려두지 않습니다.
주님의 도움을 받는 한 여러분은 망하지 않습니다. 자녀들 망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도움이 있는 한 이 세상에 누구도 우리를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16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너무 가난하여 노동현장에 뛰어 들어서, 콘크리트를 비비는 막노동을 하게 된 소년이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레미콘을 사용하지만 그 전에는 다 사람이 비벼 썼어요. 그런데 이 아이가 나중에 영국 수상이 된 메이어입니다. 나중에 기자가 물어 보기를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냈느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비관적인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늘은 표정이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누구에게 복을 준다고요? 저는 우리 교우들이 표정이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생각에서부터 승리하고, 말에도 승리하고, 생활에도 승리의 열매를 체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길 수 있습니다. 아멘! 내가 잘살 때도 주님이 함께 하시고, 못살 때도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건강할 때도 주님이 함께 하시거니와 질병이 있을 때에도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 답답하고 억울할 때도 주님 생각하며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잘 견디시기 바랍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만남이 위로부터 오지 않으면 아무리 땅에 만 가지 아름다운 정원 속에 살아도 우리는 만족할 수 없니다. 인간의 행복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얻는 것입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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