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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을 감사로 지켜라 출23:14-21 +
맥추절을 감사로 지켜라 출23:14-21 +
일상생활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 있어서 감사가 필요합니다. 가정에 감사가 있으면 행복합니다. 직장에서도 감사가 있으면 성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도 감사가 있으면 건전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감사가 있으면 부흥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감사는 마치 수증기와 같습니다. 태양이 비추면 물은 수증기가 되어 위로 올라갑니다. 그것이 모이면 구름이 되고, 구름이 모이면 큰물이 되어 하늘에서 비가 내리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감사는 수증기처럼 하늘에 올라 때가 됨으로 큰 축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해마다 7월 첫 주일은 모든 교회들이 맥추감사절로 지킵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맥추감사절에 대한 성서적 근거와, 역사적인 근거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맥추감사절은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하여 시내산에 도착하였을 때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비롯하여 각종 율례와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중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1년에 3차에 걸쳐 절기를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민족에게 절기를 지키라고 하였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각가지 기적과 이적을 통하여 인도하여 주셨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게 되면 모든 민족이 이 감격의 사실을 잊게 되고 또 감사하는 마음도 점차 식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대대로 후손들에게 잊혀지지 않도록 마치 삼겹줄로 꼭꼭 묶어놓듯이 3대 절기를 지키게 하신 것입니다.
1. 이스라엘 민족이 꼭 기억해야 할 것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신앙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1년 중 세 가지의 중요한 절기를 지키게 함으로써 이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세 가지의 절기를 살펴보면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입니다.
①유월절은 자유의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을 맞이한 날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지키라고 명하신 절기입니다.
②수장절은 연종에 모든 곡식을 거두어 저장하는 절기로서 초막절이라고도 하고 1년 중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입니다
③맥추절은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추수를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출23:19 “네 토지에서 처음 거둔 열매의 가장 좋은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우리가 맥추 감사 주일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물질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차원이 아닙니다. 감사는 우리의 영성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들과 다른 점은 영성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이 영성을 잃으면 마치 맛을 잃은 소금과 같아 아무 영향력도 끼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 영성은 감사의 영성입니다.
2. 진정한 감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마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드리는 감사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형편이 어려울 때 힘에 부치도록 하는 감사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에 3년 반 동안이나 기근이 들어서 먹을 것이 없을 때 엘리야 선지자를 공궤하여 3년 반 동안 밀가루와 기름과 물이 떨어지지 않은 축복을 받은 사르밧 과부를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 사르밧 과부가 먹을 것이 많을 때에 엘리야 선지자를 공궤한 것이 아닙니다. 밀가루 한 움큼 남은 것을 생명수와 도 같이 귀한 물 한 컵 남은 것으로 반죽을 하여 조금 남은 기름으로 번철에 바르고 이제 마지막 떡 한쪽 만들어 외아들 먹이면 끝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엘리야 선지자를 위해 공궤 하였더니 그 기근이 다 지나도록 밀가루 항아리와 기름병과 물 항아리가 가득 가득 차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가난해서 못해, 나는 집안 식구들이 믿지 않아서 못해, 등등의 이유를 앞세워서 자신을 그럴듯한 말과 생각으로 자신을 비하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환경과 조건이 어려울 때 하는 감사입니다.
3. 감사는 승리의 삶을 살게 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가나안 일곱 족속에게 쫓기는 것처럼 사탄에게 쫓기고, 죄악에 쫓기고, 또 세상 물질에 쫓기고, 질병에 쫓기고, 온갖 염려와 근심에 쫓기면서 만신창이가 되도록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에게 모든 대적을 쫓아내는 능력을 주시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을 거역하였던 불충과 불만과, 온갖 교만과 고집과 아집 모든 것이 사라지고, 순종과 겸손의 성도로 승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 여러분을 괴롭히면서 끈질기게 쫓아다녔던 질병과 실패와 환난과 근심을 모두 물리치고, 기쁨과 평화와 만족의 삶을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이나 물질, 또는 자녀들까지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하셨습니다“ 맡길 때에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염려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감사하면서 사는 성도는 그 누구도 탐내어 엿보지 못하게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서 하나님이 넓혀주시는 지경에서, 하나님이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완전한 보호를 받아 복된 삶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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