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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주는 의미Ⅱ 수24:1-7 +
장소가 주는 의미Ⅱ 수24:1-7 +
이 땅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지하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의지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무엇이냐, 어떻게 보면 인식의 차이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지만 길갈이 없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습니까? 길갈은 새로운 시작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길갈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새로운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시작입니다. 구원받은 자로써 삶의 시작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지금도 아직까지 길갈을 경험하지 못한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해야 될 일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과거의 옛 죄짐이 다 사라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피조물로 거듭나는 길갈 사건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다른,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뀌는 일들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1.하나님의 자녀가 된 다음에 반드시 가야할 곳이 실로입니다.
실로는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요 교제의 장소요 새 생명을 받은 사람들이 회집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 믿고 난 다음에 해야 될 일이 무엇이냐 하면 반드시 실로를 중심으로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배가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자꾸 방황하고, 좌절하고, 안절부절 하는 사람 사는 게 불안하고, 행복하지 못한사람은 진정한 실로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의 짐이 무겁습니다. 짐을 가볍게 만드는 힘이 어디에 있습니까? 예배에 있습니다. 우리가 의기소침하고 낙심되었을 때에 다시 새 힘을 얻는 곳이 어디입니까? 실로입니다. 우리의 부요도 이곳에서 흘러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수준에서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됩니다. 우리가 밤낮으로 해야 될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 인정하는 것입니다. 세겜에서 승리하는 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 붙들고 사는 것입니다. 세겜에서 하나님 붙들고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크기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멘!
2. 하나님과의 관계를 하나님과 우상숭배로 만들지 마십시오.
삶의 모든 부분들을 다시 점검해 봅시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재평가해야 합니다. 세겜에서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모아 놓고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너희들 왜 하나님 섬긴다고 하면 하나님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 아닙니까? 하나님 시각으로 바라봅시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의 제일 큰 장애가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항상 말씀드리지만 우상입니다. 수24:14절 보십시오.“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십계명에 우상숭배하지 말라고 했지요. 왜 우상숭배하지 말라고 하느냐 하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인격이라고 했습니다. 인격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인격적으로 예배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관계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경배한다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입니다. 어떤 사람은 로마서적인 시각으로 입술의 고백, '내가 죄인이고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돌아가신 것을 믿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적인 믿음에 의하면 '행함이 있어야 구원받는다. 행함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다 행함이 있어야 된다.' 그것도 맞습니다. 마음속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입술로 표현하고 액션이 있어야지요. 그게 사랑하는 관계 아닙니까.
하나님은 우리와 관계를 통해서만 교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입니다. 지·정·의가 있는 존재가 하나님이고 또 인간이라면 지·정·의가 있는 존재인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경배하는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활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하나님을 저버린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내 맘 아시지요, 네가 이렇게 살아도 이렇게 믿어도 내 맘 아시죠. 일방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관계로서의 섬김이 아니라 우상으로의 섬김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3. 우상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금송아지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 나오는 우상의 돌, 돌로 만들었던 바알, 그 돌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관계를 맺을 수 없잖아요. 일방적으로 제사 드려지고 달래지고 그다음에 일방적으로 축복만 해 달라는 것 아닙니까? 돌멩이를 인격적으로 섬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일방적으로 축복해달라고 라는 것 아닙니까?
잊지 마십시오. 우상숭배는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관계를 깨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런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이 세상 가운데에서, 즉 세겜에서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이 무엇입니까? 우상을 제거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기복신앙도 일종의 우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복신앙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자기가 생각하는 하나님을 만들고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복만 주어야 되지요. 관계가 아니고 우상입니다. 기계입니다. 기계적인 관계지요. 기계적으로 부어만 주면 되요. 마치 밴딩머신(자동 판매기)같이 나와야 돼요. 누르면 커피가 나와야 되요. 커피 자판기와 우리와의 관계가 인격적인 관계라고 생각합니까? 목사가 누르면 더 나오고 평신도가 누르면 덜 나오나요? 생글생글 웃으면서 누르면 맛있게 나오고 찡그리고 누르면 안 나오고 그렇습니까? 일방적인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관계로서의 섬김이 아니라 우상으로의 섬김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잊지 마십시오. 우상숭배는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관계를 깨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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