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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Ⅱ 마1:18-25 +
임 마 누 엘Ⅱ 마1:18-25 +
오늘 읽은 본문에는 예수님의 이름이 나타납니다. 두 개의 이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두 이름은 우리가 성탄에 왜 기뻐하는지 그 이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름은 예수입니다. "아이를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한 자이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라는 말은 구약의 여호수아라는 말과 같은 말로서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라는 뜻입니다. 본문에는 예수님이 예수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져야 하는 이유를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여기에 우리가 성탄에 기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여기 성탄의 또 하나의 의미가 있고 우리가 성탄에 기뻐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1. 임마누엘 예수님은 의외의 방법으로 의외의 상황 속에서 오십니다.
임마누엘 예수님은 의외의 장소에서 오십니다. 베들레헴을 생각해 보십시오. 세계의수도 로마, 예루살렘, 항구도시 가이사랴, 욥바, 아름다운 갈릴리 해변의 디베리아스도 있는데, 하필이면 이 작은 마을 베들레헴이라니? 오죽하면 미가 선지자 가 주전 650년경에 예언하기를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한 로마의 변방의 식민지였던 이스라엘에서도 작고 가난한 마을을 택하신 것이 의외가 아닙니까!
그런데 이분이 사9:6-7에
1).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하십니다. 이 말은 놀라운 상담자라고 읽어야 합니다.
2)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하십니다. 마이티 갓 Mighty God.(강력한, 힘센. 장대한, 웅장한. 대단히, 굉장히)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우리를 흑암에서 광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분입니다.
3) 영존하시는 아버지 '전능하신 하나님'도 신성을 의미하지만 '영존하시는 아버지'라는 것도 예수님의 신성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성경에 영존하시는 '아들'이 아닌 영존하시는 '아버지'로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내 아들이 바로 나임을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과 가족이 됨을 의미합니다.
4) 평강의 왕 크리스마스 때 주신 네 번째 선물은 평강입니다. 모든 선물의 밑바닥에는 평강이 깔려 있습니다. 그 선물을 받음으로 내가 평강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 그런데 여러분의 복이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어떤 것을 복이라 생각하십니까? 생각 같아서는 그만하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만하면 얼마든지 웃고 살아도 되겠는데 풀죽어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봅니다. 축복 관에 문제가 있습니다. 축복관, 행복관이 먼저 바로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되지 않는 한 아무리 복을 받아도 복을 복으로 알지 못합니다. 복을 복으로 알지 못하니 큰 은총 속에 있으면서도 늘 불평입니다. 복이 무엇인지를 먼저 바로 알아야 합니다. 최고의복은 여기모인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먼저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받는 최고의 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약 성경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복을 주실 때 하신 말씀은 언제나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이었습니다. 보십시오. 성경에서 복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아브라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생각할 때 자손과 땅을 생각합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땅의 모래와 같은 많으리라는 자손의 축복, 그리고 동서남북을 너에게 주리라는 땅의 약속, 이것 분명 아브라함이 받은 큰 복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받은 최고의 복은 이러한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창세기 15장1절에 하나님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내가 너의 방패요 내가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라." 하나님 자신이 아브라함의 가장 큰 상급이라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3. 여러분, 혹시라도 낙심 가운데 있습니까?
왜 나 혼자인 것처럼 실망하고 괴로워하고 있습니까?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혼자일 수가 없습니다. 내 속에 주님이 임마누엘로 계십니다. 주님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곁에 계시는 주님을 확인하십시오. 나는 약하지만 주님은 강하십니다. 예수님 요한복음 10장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세상의 어떤 세력도 주님과 함께 하는 우리를 해칠 수 없습니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나는 너의 구세주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이 엄청난 자기희생을 지불하시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할 것이다." 어떻게 해서 나를 구원하셨고, 어떤 희생을 지불하고 나와 함께 하시는데, 나를 버리시겠습니까? 내가 잘못해도 내가 범죄해도 하나님 나를 버리지 않습니다.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깨닫고 보면 우리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데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내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나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내가 부를 때 응답하시고, 일마다 때마다 은혜 내리시고, 힘과 능력 더하십니다. 참으로 우리는 어떤 환경에서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탄의 은총은 임마누엘의 은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임마누엘의 은총이 성탄을 맞이하는 여러분의 심령에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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