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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출1:8-14 +
약속의 땅 출1:8-14 +
주전 1200년대의 이스라엘은 애굽 땅에서 잘 나가던 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의 리더 요셉은 애굽의 총리였고 그들에게 분배된 고센 땅을 잘 가꾸어 그들은 번영하고 성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셉의 존재를 잘 모르는 새로운 애굽의 지도자가 최고 통치자로 등극하자이스라엘 민족은 준비되지 못한 채로 고통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소위 고센 지역에 속하는 비돔과 라암셋에서 중노동을 하면서 학대를 받는 운명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 고통의 시간이 바로 출애굽과 “약속의 땅을 향한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이”시작이 되리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만일 우리 중에 희망의 새해가 왔지만 아직도 자신을 괴롭히는 어떤 고통 속에 새해를 맞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의 본문에서 고통의 시간을 이해하는 세 가지의 중요한 관점을 함께 배웠으면 합니다. 고통의 시간을 이해하는 세 가지의 관점-무엇일까요?
1. 소명의 관점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많은 경우, 고통의 시간이 하나님이 고통을 통해 우리를 부르시는 소명의 시간일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이 내 맘대로 안 되는 시간, 왠지 내 인생의 현실이 불만스럽고 고통스러울 때 하나님의 어떤 부르심이 있지 않은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소명의 관점인 것입니다. 본문으로 돌아와서 생각해 보십시다.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이스라엘의 민족사적 고통에는 도대체 어떤 소명이 있었을까요? 잘 아시는 것처럼 이런 바로의 압제를 인해서 이스라엘은 출애굽의 소명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애굽 땅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만일 번영의 지속이었다면 그들은 결코 애굽을 떠날 생각을 안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통이 그들로 애굽을 떠나 시온의 땅으로 가야 할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하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많은 경우 고통은 단순한 고통이 아닙니다. 그 고통이 바로 소명의 마당인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단순히 그들의 고통의 현장이 아닌 소명의 자리이었음을 말입니다. 할렐루야! 고통에는 뜻이 있습니다.
2. 두 번째는 겸손의관점입니다
겹손을 물에 비유해볼까요 물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약한 것 같지만 물보다 더 강한 것은 없습니다. 물은 성질상 둥글게 하고자 하면 둥글게 되고, 모나게 하고자 하면 곧 모나게 됩니다. 그러나 외부의 힘을 가해서 모양이 변한 뒤에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옵니다. 하나님 믿는 자들의 모습이여야 합니다. 물은 어떤 환경에서도 능히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약한 것 같으나 물의 힘이요 물만이 갖는 강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럽고 연한 물 같으나 물 한 방울, 두 방울은 단단한 돌도 뚫을 수 있고, 홍수가 날 때는 어떠한 장벽이나 장애물을 무너뜨리기도 하며 타오르는 불도 쉽게 진화시킵니다. 물은 만물의 생명에 혜택을 주지만 남과 지위를 다투거나 시기 질투하는 일이 없습니다.
물은 더러운 것을 씻으며 덮어버립니다. 씻는 작용은 물에만 있는 특성입니다. 아무리 더러워도 물로 씻어버리고 물로 흘려버리면 깨끗합니다. 또는 보혈과 죄 씻음은 물의 성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소에 대제사장이 들어갈 때는 물두멍에 먼저 손을 씻고 들어갔습니다. 신약시대의 세례는 죄 씻음과 곧 양심이 하나님을 향함을 가르칩니다.
3. 세 번째는 싸움에 관점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면 주변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갈5장 20절에는 육체에 속한 사람이 하는 일 중에 많은 부분이 이런 일들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우리는 원수 맺는 것, 분쟁, 분냄, 당 짓는 것, 분열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어울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소망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피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위대함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무시하는 사람과 어울리지 마세요. 칭찬하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주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어디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의 믿음을 전하는 사람입니까?
올 한 해 우리 모두가 싸워야할 싸움이 바로 이것입니다. "못 한다, 못 할걸, 못 살아, 못 살겠다, 못 해먹겠다, 못하리라"에 대항해서 싸워 이겨야 합니다. '못'을 빼야 합니다. '못'빼는 싸움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기십시오. 그래서 "한다, 할걸, 살겠다, 해먹겠다, 이기리라"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된다 하시면 되고, 이루신다 하시면 이루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많고 적음에 동조하지 말고 일의 크고 적음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면 되는 것입니다. 2020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해야 합니다. 십일조와 첫 열매는 하나님의 것이라 했습니다. 십일조는 율법이 아니라 축복의 언약입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는 삶이 되여야 합니다. 왜요?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하늘나라에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신'다고 했습니다. 주일을 지키는 일에 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날을 구별하고 세상에 사는 우리의 날을 인도해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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