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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란 무엇인가. 마5:1-12 +
복이란 무엇인가. 마5:1-12 +
구약성경의 마지막 성경이 말라기입니다. 말라기는 4장6절까지 있는데 마지막 6절을 보면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구약의 마지막 단어가 저주로 끝나 버립니다. 그런데 신약에 넘어와서 예수님사역의 가장 처음 시작되는 말씀이 무엇이냐 하면 복입니다. 팔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이것이 극적인 변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모든 성도가 복되기를 원하시며. 복을 누리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신약의 말씀을 통해서 이 거룩한 삶의 변화가 우리 자신에게 임하는 은혜의 역사가 있기를 원합니다.
본문에 마5장1절을 보시면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한글성경을 보면 별 의미 없이 그냥 서 계시지 않고 앉아 계시나 보다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이렇게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랍비가 가르치는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니까 앉으셨다는 이야기는 공식적인 말씀을 하실 때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팔복을 통해서 바른 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시겠습니다.
1. 복이란 무엇인가. 내적 변화다!
산상수훈의 첫 번째 내용이 무엇입니까? 복이 무엇이냐! 한 마디로 정의한다 한다고 하면 인간의 본질은 영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변화는 내적혁명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주님의 선언입니다. 외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적인 혁명이다. 이것이 산상수훈 전체를 파악하는 중요한 잣대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돈, 명예, 권력을 얻는 것이 복입니다. 소유하는 것이 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소유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 다른 말로 하면 존재의 변화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느 날 사울 왕이 번민에 빠졌습니다. 그의 왕관이 위로가 되었습니까? 위로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속기 쉬운 복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은 나름대로 자기의 이념과 철학에 따라서 '이것이 복이다.'라고 제안을 합니다. 복의 개념은! 소유다며 소유하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속지 마십시오. 이것은 복이 아닙니다. 복은 무엇입니까?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이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상수훈이라는 것은 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와 행동의 지침을 말하는 귀중한 말씀입니다. 의식도 철학도 위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의 속사람이 변화되어야만 진정으로 복이 임하게 된다.
2. 복은 무엇인가. 실제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살필 내용은 복이라는 것은 관념이 아니라 실제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분명히 전체적으로 내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면 겉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것이 아닙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속이 변화되면 겉도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참된 겉은 참된 속사람에 의해서만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의 어투를 보면 참 재미있는데 우리 식으로 하면 '복이 있을 지어다, 이런 어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너희에게 복이 임하기를 바란다.' 즉 주술적인 복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 무엇을 하는 자에게. 변화된 자에게는 그것이 복이다. 이렇게 선언했다는 것입니다.
기복신앙의 특징이 무엇이냐 하면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거의 다 그런 마음을 품고 있지요? 잘못된 신앙이 무엇입니까? 나는 하나도 변화되지 않았는데 하나님 복을 부어달라는 것입니다. 내가 헌금 많이 할 테니까, 내가 헌신할 테니까, 내가 교회를 지어 줄 테니까, 내가 멋진 자동차 사 줄 테니까 복을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복신앙이라고 합니다.
주술적인 것이 무엇입니까? 변화없이 그냥 좋은 것을 누리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얼마나 그런 모습이 많이 있습니까? 새벽에 일어나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도 무엇이 잘되기를 바라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으면서 형통하기를 원하고 벌써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주술적이고 기복적인 신앙으로 무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변화를 통해서 진정한 복을 누리는 것! 이것이 산상수훈의 핵심적인 사항입니다.
3. 복은 무엇인가 - 바른 방향을 아는 것이다!
마지막 한 가지 더 살피겠습니다. 산상수훈은 우리의 신앙과 우리의 삶을 점검할 것을 요구합니다. 앞으로 앞으로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만 달리지 말고 내가 제대로 믿고 있는지를 점검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행동주의에 너무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냥 뛰면 되는 줄 압니다. 그냥 달리면 되는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우리가 올바른 자세로 서있는지 그것을 점검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비전이 왜 중요합니까? 어쩌면 이상이라는 것은 다다를 수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왜 비전이 중요한지 아십니까? 당장은 다다르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비전이 주는 가장 큰 힘은 방향입니다. 방향! 디렉션! 비젼이 명확한 사람은 방황이 정확합니다. 방황이 정확한 사람에게는 시간이 그의 편이에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이상의 비젼을 향해서 더 가까워지면 가까워졌지 절대 멀어지지 않습니다.
산상수훈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우리를 점검하라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방향이 올바른가. 내가 올바른 것을 추구하고 있는가 내가 뛰고 있는 방향이 맞는 것인가. 하나님 앞에서 이 말씀을 통해서 삶의 궤도 수정이 있는 믿음의 종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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