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현재 위치 : 커뮤니티 > 목회칼럼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창28:10-19 +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창28:10-19 +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터와, 쉼터와, 배움터입니다. 삶의 터전, 삶의 기초가 되는 곳을 학교라고 말하고, 일터를 직장이라고 말하며, 쉼터를 가정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배움터가 있어야 되고, 일터가 있어야만 보람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쉼터입니다. 일생동안 인간이 쉰다는 것이 큰 복인데 그 쉼터가 곧 우리의 가정입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내가 살고 있는 가정집으로 들어갑니다.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옵니다. 우리는 가정을 통해서 쉼을 얻을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가정을 갖는다는 것은 쉰다는 것인데 쉰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쉽니다.
1. 우리는 귀중한 집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 집을 가야만 진리를 압니다.
그 집이 바로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의 집, 다른 말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하나님을 보화처럼 알고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얻는 그 집이 바로 하나님의 집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하나님의 집에서 은혜를 받는다면 만사가 형통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은혜를 받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은혜를 받는 사람은 심령이 강건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은혜를 받는 사람은 직장에서, 일터에서 하는 일이 형통합니다. 그래서 이 집에서 은혜를 받는 것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성경 가운데서 축복을 잘나서 받는 사람도 있고, 믿음이 좋아서 받는 사람도 있고 여러 형태가 있지만 야곱이라는 사람은 특별히 잘난 것도 없고, 대단한 것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은혜의 신비가 벧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집이라고 하는 최초의 계시와, 영감과, 은혜를 입은 사람이 바로 야곱입니다. 벧엘이라는 이름을 야곱이 짓습니다. 물론 아브라함도, 이삭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과, 그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인류를 구원하러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은혜를 받아서 땅에서 살 수 있는 축복이 바로 교인됨인데 교회에 대한 계시와 은혜를 야곱이 받았던 것입니다. 그 은혜가 바로 벧엘입니다.
2. 세상은 환난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집 벧엘 교회에는 안식이 있습니다.
어거스틴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주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 나는 안식이 없었나이다.” 세상에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헤매고 다녔으나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울며 탄식하던 인간들이 하나님 품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먹으며 은혜를 받을 때 나도 세상도 간 곳 없고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래서 잘났든 못났든 하나님의 집에 와서 하늘이 보낸 사자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본문12절입니다.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하나님의 천사가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천사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를 돕는 것이 천사입니다. 땅에 보낸 천사가 어머니입니다. 교회에 오면 목사가 천사입니다. 목사는 성도들을 위해서 하늘을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주의 사자의 축복된 간구가 하늘에 오르고 하늘로부터 축복의 말씀이 내려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의 집에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때마다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장소는 모리아 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나 묻는다면 물론 집에도 있고, 직장에도 있고, 세상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신 곳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현장이 성전입니다. 여기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됩니다.
3. 교회를 버리면 하나님을 버리는 것입니다.
본문17절 보시겠습니다.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이 집에서 하늘 문이 열립니다. 이 집은 하늘 문을 여는 집입니다. 교회가 하늘 문을 여는 곳이기 때문에 교회가 닫히면 하늘이 닫힙니다. 그래서 나라가 닫힙니다. 이북이 왜 가난합니까? 교회 문을 닫으니까 하늘이 닫혀서 그럽니다. 하늘이 닫히니까 나라가 닫힙니다. 하늘 문이 닫히면 교회가 닫힙니다. 교회가 닫히면 다 닫힙니다. 이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교회를 버리면 하나님을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면 다 버리게 됩니다. 구소련이 교회당 문을 닫았습니다. 동구권이 문 닫았습니다. 그래서 공장이 문 닫고 나라가 닫혔습니다. 하늘이 닫히면 지혜가 닫힙니다. 하늘의 복이 닫힙니다. 종탑이 올라가면 나라가 올라가는 것이요, 교회당이 넓어지면 국력이 확장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가지를 알아야 됩니다. 하늘 문을 여는 곳은 교회입니다. 이 집이 잘못되면 나라가 망합니다. 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교회를 국교화 할 때부터 로마는 천년동안 세계를 지배하는 왕성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영국이 기독교가 왕성할 때 땅덩이가 좁고 생산이 없는 나라지만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청교도의 신앙이 미국을 건너가 미국이 복음의 나라가 되어서 주일이면 공장 문을 닫고 쉬면서 찬송하고 예배하니까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신앙으로 세운 나라가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교회가 잘될 때 세계를 지배합니다. 교회가 잘되면 나라가 잘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가 잘되도록 기도해야 됩니다. 성전에 와서 은혜를 받을 때 하늘 문이 열리고 여러분의 가정이 열리고 자녀가 열녀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아멘! 아멘!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