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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행1:4-14 +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행1:4-14 +
세상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네 종류의 인간이 있습니다. 첫째는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유물주의 자들입니다. 둘째는 보이지 않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광신주의 자들입니다. 셋째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인정하되 보이는 것을 더 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과학적 실용주의 자들입니다. 넷째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다 인정하되 보이지 않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건전한 신앙인의 태도입니다. 우리 성도님은 어떤 태도로 세상을 살고 있습니까?
만일에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대로 끝나신 것이라면, 주님의 대속의 의미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 까닭은 인간의 몸은 여전히 죽어 땅속에 묻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심으로써 비로소 주님의 죽음이 인류를 구원한 대속 죽음임이 확증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셨습니다.
1. 도덕의 부활로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변화는 감동으로만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감동은 사람을 순간적으로는 움직이지만 변화를 시키지는 못합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직 주님만이 사람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12명의 제자들이 다 180도가 변화되어서 새로운 삶을 산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아직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인 목적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이스라엘 민족이 로마로부터 독립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메시야 왕국’에 집중되어 있었고, 예수님은 이런 그들의 헛된 생각들을 교정해주시며 새로운 사명을 부여해주셨습니다.
행1:7-8“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지만 제자들은 아직 예수께서 주신 지상명령의 의미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서서히 하늘로 올리워가시는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을 뿐입니다. 이때 놀랍게도 흰옷 입은 두 천사가 그들 곁에 나타났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데도 여전히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고, 이런 제자들을 향하여 천사들은 책망의 음성으로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을 재촉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하늘 쳐다보기’를 멈추고 제자의 삶을 시작하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2. 어찌하여 서서 하늘만 쳐다보느냐?
“어찌하여 서서 하늘만 쳐다보느냐?” 이 시간, 천사들의 호통소리가 우리 영혼의 귀를 울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찌하여 서서 하늘만 쳐다보느냐?” 무슨 말씀입니까?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세례를 기다려라 즉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말씀이 나오는 곳입니다. 사 2: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여러분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믿음의 사람이 말씀을 떠나서는 교회를 떠나서는 살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인간의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한 구원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이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할 장소로서 교회의 시발점인 동시에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곳에서부터 온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세계 각 곳으로 복음이 퍼져나가게 될 복음의 근원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돌아가면 위대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 말씀가운데로 돌아만 오면 여러분을 통해서 위대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3. 주님의 제자들은 실제로 다함께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성령이 너희 위에 임하시면 오직 권능을 받게 되어 효과적인 증인이 될 수 있다’는 주님의 말씀을 제자들은 기억했습니다. 이것이 어찌 당시의 제자들에게만 주시는 말씀이겠습니까? 바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주님의 제자들은 실제로 다함께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오순절에 몰려든 무리들은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였고, 그날에 3,000명이나 되는 많은 무리가 세례받고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 전도사역은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을 통하여 사도행전의 끝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들은 원수의 도성 예루살렘을 주님의 사랑의 복음으로 점령해나갔습니다. 그들은 지역감정을 초월하여 사마리아에도 교회를 세워 나갔습니다. 그들은 이방 땅, 우상을 섬기고 온갖 죄악으로 물든 불법의 땅을 향하여 목숨을 걸고 나아갔습니다. 예루살렘 지역에서 시작된 복음 전파는 유대지방으로 번져나갔고, 인종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사마리아 땅으로, 그리고 소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마침내 땅끝까지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각자는 지금 세상을 복음화하시는 주님의 거대한 사역에 부름 받은 일군이라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영역이 비록 작고 보잘 것 없다 할지라도 나는 어엿이 이 위대한 주님의 사역의 참여자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기쁨으로 수행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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