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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Ⅲ 행1:4-14 +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Ⅲ 행1:4-14 +
요한복음 9장에는 한 소경이 나옵니다. 그 소경을 예수님의 제자들은 조롱과 멸시의 눈길로 소경을 보며 예수님께 물었다. “예수님! 이 소경은 무슨 죄를 지어 소경이 되었습니까? 자기 죄입니까? 아니면 부모 죄입니까?” 그처럼 사람은 잘못된 것의 원인을 찾아 과거로 향합니다. 심지어는 부모와 조상의 죄까지 들먹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그의 소경됨은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라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는 것이다.”
그 말씀은 과거의 문제보다 미래의 문제가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사람은 과거지향형이지만 예수님은 미래를 보십니다. 하나님은 과거가 아닌 오늘 이후의 삶에 관심을 가지십니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사람들은 돌로 치려고 할 때 예수님은 그녀의 과거를 묻지 않았습니다. 그처럼 과거를 묻지 말고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 과거에 집착하면 하나님이 새로운 멋진 일을 행하지 않으십니다.
사43:19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18절 말씀처럼 이전 일을 기억하지 않고 옛적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새로운 역사를 원하면 자신도 과거의 일들을 털어버리고 부활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광야에 길이 생기고 사막에 강이 생기는 기적이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1. 여러분! 오늘 새롭게 결단하십시오.
“이제 내 가정, 직장, 사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보다 많이 선교하며 살리라!” “언젠가 하나님이 나를 쓰시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늘 결단해야 인물이 됩니다. 살면서 환경을 탓하지 말고 진짜 탓해야 할 것은 결단이 없는 것이다. 인생의 역풍을 순풍으로 만드는 첫 발걸음이 무엇인가? 바로 결단입니다. 밤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오르면 아래에 아름다운 불빛들이 보입니다. 그 아름다운 불빛들 속에 삶의 고통과 슬픔이 얼마나 많이 섞여 있겠습니까? 그래도 높이 올라가 보면 삶의 고통과 슬픔조차도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품임을 깨닫습니다. 그처럼 높이 보고 멀리 보십시오.
2. 성령을 받았으면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되어야 합니다.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주님의 제자들은 실제로 다함께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오순절에 몰려든 무리들은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였고, 그날에 3,000명이나 되는 많은 무리가 세례받고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 전도사역은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을 통하여 사도행전의 끝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들은 원수의 도성 예루살렘을 주님의 사랑의 복음으로 점령해나갔습니다. 그들은 지역감정을 초월하여 사마리아에도 교회를 세워 나갔습니다. 그들은 이방 땅, 우상을 섬기고 온갖 죄악으로 물든 불법의 땅을 향하여 목숨을 걸고 나아갔습니다. 예루살렘 지역에서 시작된 복음 전파는 마침내 땅끝까지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각자는 지금 세상을 복음화하시는 주님의 거대한 사역에 부름 받은 일군이라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영역이 비록 작고 보잘 것 없다 할지라도 나는 어엿이 이 위대한 사역의 참여자입니다. 우리도 성령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하늘의 권능으로 복음의 증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여러분!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죽을 수도 있다.
그럼 여러분의 재산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는 재산 없다. 아닙니다. 있습니다. 나는 현금 부동산의 재산이 없지만 지적재산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 요새는 지적재산권의 유효기간이 90년이고 게다가 상속까지 됩니다. 지적재산권'이란 용어는 우리가 오늘날 언론을 통해서나 또는 이런 저런 기회에 자주 접하게 되는 말들 가운데 하나인데. 그런데 막상 '지적재산권'이란 용어를 이해를 못합니다. 지적재산권이란 하나의 '우산'(개념) 아래에는 여러 부류의 권리들이 모여들어 있어서, 이들을 총칭하는 것인데 그런 지적재산을 많이 남겨두어도 유족들이 그걸 모르고 걸식하며 산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지금 많은 성도들의 삶이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남겨놓은 거대한 유산들을 모르고 있습니다. 자기 옆에 혹은 자기 발밑에 거대한 축복의 샘이 흐르는 것을 모르고 엉뚱한 곳에서 축복을 찾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재산이 많습니다. 창조성, 지혜와 명철, 그 외에 수많은 축복의 샘이 자기 안에 혹은 자기 옆에 혹은 자기 발밑에 흐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소유된 자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소유를 가진 자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걸식하며 살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아멘!아멘!
이제 자신의 재산권을 찾으십시오. 어떻게 찾느냐 한 알의 밀알은 꼭 땅에 심겨져야 합니다. 땅에 심겨져 나는 썩고 새 생명으로 배태되어 부활을 맞보는 자 부활을 믿는 자만이 예수님의 지적 재산권을 볼 수 있고 소유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마지막 다락방 유언 설교에서 성도의 재산권을 찾아 쓰라고 하시면서 비밀번호를 강조하셨는데 그 비밀번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자녀에게 이미 주신 재산권을 찾는 청원이요 비밀번호입니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야4:2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이제 기도해서 재산권을 찾고, 자기 옆과 자기 발밑에서 그리고 자기 안에서 이미 흐르고 있는 축복의 샘을 파내야합니다. 그리고 증인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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