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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과 부흥과 회복의 능력Ⅱ 계 21:1-8 +
부활과 부흥과 회복의 능력Ⅱ 계 21:1-8 +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한번의 사랑을 받고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러 번의 큰사랑을 받고도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사람을 나누겠습니까? 그것은 그가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랑을 기억하는 사람과 상처를 기억하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믿음도 그렇습니다. 안 믿는 것은 아닌데 믿음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믿음이 영 시원치 않습니다. 평생을 믿어도 자라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입으로 주여 주여 한다고 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저 성전 뜰만 밟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교회 다닌다고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봉사는 열심히 하는데 예수를 믿는 믿음은 정작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구원은 오직 부활의 믿음으로만 얻습니다. 믿으면 반드시 얻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다거나 믿음이 부족하다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구원을 얻으면 죽어서도 물론이지만 이 땅에서도 부활의 능력을 덧입게 될 것입니다. 모든 죽음과 실패는 회복될 것이고 모든 삶과 일에는 하나님의 부흥의 원칙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부활의 능력은 가정에도 나타나고, 세상에도 나타나고, 교회에도 나타나고, 마음속에도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1. 믿음의 부유함을 사모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살고 일하기를 위하여 힘쓰고 노력하며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생활을 믿음으로 하고 직장 생활을 믿음으로 하고 교회 생활을 믿음으로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믿음으로 한 모든 일에 구원과 부활의 역사가 나타날 줄을 믿습니다. 믿음의 부요한 자들이 되어 구원과 부활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사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죽으셨을 때에는 제자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버렸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것을 알게 되자 제자들의 인생은 180도 방향이 전환되었습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바꾸어진 것은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바꾸어졌습니다. 의심이 확신으로 바꾸어졌습니다. 겁쟁이들이 용기 있는 사람들로 바꾸어졌습니다. 생각도 바뀌었고, 행동도 바뀌었고, 가치관도, 모든 것들이 다 바뀌었습니다. 죽어도 다시 산다는 이 사실이 저들의 모든 것들을 다 변화시켜버렸던 것입니다. 부활을 믿는 자들에게는 사실 누구에게나 이런 변화가 일어납니다.
2.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여러분도 잘 아는 책한권이 있습니다.
네폴류도프 공작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그는 겉으로는 근사하나 속으로는 정욕과 안일만을 추구하는 인생이며 그가 어린 하녀를 농락했지만 인간의 죄성, 죄에 대한 불감증으로 아무런 가책을 모릅니다. 그러나 또 하나 책에서 보여준 위대한 사상은 한편의 구석에는 진실을 향한 양심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입니다. 어느날 네풀류도프가 배심원이 되어 한 살인자 여자를 판결하는데, 그 살인을 한 여자가 바로 다름 아닌 자기가 농락하고 버린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 여자가 그런 사람이 된 원인이 자기에게도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양심이 깨어나서 그는 인생에 U턴을 합니다. 즉 바르게 살겠다고 하여 양심에 모든 것들을 버리고 카츄사와 함께 시베리아로 떠납니다. 톨스토이의 부활이라는 작품입니다. 톨스토이는 이 전환을 부활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사람들이 많이 읽었고 당시 인류최고의 책이라고 격찬을 했지만 그런데 사람들은 회심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톨스토이 자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이 위대한 부활을 읽었지만 10년도 안되어서 부정부패로 인하여 무신론자들인 공산주의자들에게 무너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도덕의 부활로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변화는 감동으로만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감동은 사람을 순간적으로는 움직이지만 변화를 시키지는 못합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사람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12명의 제자들이 다 180도가 변화되어서 새로운 삶을 산 것입니다.
3. 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죽음입니다.
반면에 세상에 가장 무서운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일 것입니다. 부활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죽음을 뛰어넘게 합니다. 죽음과도 같은 고통과 환난을 뛰어 넘게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참으로 이 세상에서 강한 사람이 되게 합니다. 이 부활의 신앙을 굳게 붙잡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믿음으로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 굴하지 아니하고 꿋꿋하게 세상과 맞서서 당당하게 세상을 정복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활의 신앙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과 축복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부활의 신앙은 우리를 강하게 합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땅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땅의 욕심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땅에 소망을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그를 영접하는 이에게는 새로운 생명이 생깁니다. 새로운 능력이 생깁니다. 향기가 나는 생활로 변합니다. 기쁨이 충만하여지는 것입니다. 이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놓치는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 세상을 놓치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대한 욕심 때문에 저 세상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세상에서도 맛보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 속에 들어있는 회복의 능력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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