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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붙잡으면 제기할 수 있습니다. 요21:12-19+
다시 붙잡으면 제기할 수 있습니다. 요21:12-19+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일과 하고자 하는 일의 실패로 인생을 망친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인생을 망친 것은 실패가 아니라 그것은 꿈을 잃어버리는 것, 비젼의 상실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었든 본문에는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의 제기의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하고 저주하고 떠나갔든 그는 어떤 의미에서는 실패자였습니다. 그러나 실패보다 더 불행한 것은 꿈을 잃어버린 것, 비젼을 상실해 버린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포함되어있는 요한복음 21장3절에 보시면 베드로는 이렇게 푸념하고 독백하고 있습니다. 나는 물고기나 잡으러 가겠다.
여러분 예수님이 이 갈릴리 바다에서 처음으로 베드로를 만나주셨을 때 그리고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셨을 때 주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라고 그러면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너는 사람들에게 복음은 전하여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 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쫓아갔습니다. 그것은 꿈이었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 비젼이였습니다. 그런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배신하고 떠나갔던 제자 베드로는 지금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다시 옛날처럼 물고기를 잡겠다. 베드로의 시간은 지금 거꾸로, 과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베드로의 이야기의 끝일가요? 아닙니다. 베드로의 제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베드로가 제기할 수가 있었을까요?
1. 첫째로 할 일은‘주님의 사랑을 확신 하십시요’라는 것입니다.
실패한 사람에게 있어서 제기의 의욕을 빼앗는 가장 무서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라고 할 수가 있고. 혹은 미안함 일수도 있고 앞일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 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복합적인이유로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제기의 의욕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실패했지만 아무리 좌절했지만 내 곁에 나를 붙드는 따뜻한 사랑의 시선이 있다면 이 사람은 얼마든지 다시 일어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베드로에게 있어서 자기의 최대의 사랑은 주님 이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 실패의 원인이 자기 자신에게 있었든 것은 사실이지만 아마도 주님 마져도 자신을 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나 같은 제자를 우리 주님은 더 이상 상대하시지 않으실 거야, 그런데 요한복음 21장의 이 마지막 장을 읽어보면 은 두 가지 사건이 베드로에게 일어납니다.
첫째로 주님이 베드로를 찾아오십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주님이 베드로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베드로를 향해서 변화 없는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말로 한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셨습니다. 주님은 바닷가에서 생선요리를 만들어놓고 베드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 둘째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환상을 붙들고 비전을 보고 일어서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둘째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기대를 확인 하십시요. 라는 것입니다. 매우 일상적인 상식으로 말하자면 한번 내 기대를 저버린 나를 배신하고 떠나간 제자에게 더 이상 기대를 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르셨습니다. 제자 베드로에게 찾아와 변화 없는 사랑을 확신 시켜 주셨을 뿐만 아니라 변화 없는 기대를 확인시켜 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씩 물으신 후에 주님은 새로운 과제를 부여하셨습니다. 무어라고 말씀하십니까? 네 어린양을 먹이라, 예수님이 제자 베드로를 처음 만나셨을 때 주셨든 과제는 어떤 의무였습니까? 나를 따라오라고, 내가 너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사람 낚는 어부’ 이것을 기독교적인 개념으로 말하자면 이것은 전도자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내 어린양을 먹이고 키워달라고 양육시켜달라고, 이것은 목자의 사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자, 여러분 전도자의 사명과 목자의 사명 중에 어느 것이 더 힘들까요? 그래요 키우는 것이 훨씬 어려울 거예요. 처음 그를 부르셨을 때보다도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사명을 주시고 있는 이 모습을 보십시요. 여기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실패 때문에 우리에게서 기대를 철회 하지는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3. 세번째는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십시오
오늘 본문에 보시면 베드로에게 마지막 중요한 명령이 주어집니다. 19절의 마지막 부분에 보시면 주님이 베드로에게 어떻게 말씀하세요? 19절 보시겠습니다.“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나를 따라오라고, 그러나 따라갈 때 아마 주님은 다른 각오를 부탁하셨을 것입니다. 베드로의 타락직전에, 실패직전에도 주님은 단단히 각오하고 기도하면서 나를 따라오라고, 기도하지 않으면 사탄에게 넘어진다고 그때 베드로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를 여러분 기억하시죠? 그런데 베드로는 어떤 반응을 했습니까? ‘주님 염려 붙들어 매세요 저는 주님을 위해서 옥에도 가고요. 죽을 준비도 다 되어있습니다’ 아주 자신 만만하게 당당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다시 쓰셨습니다. 놀랍게 쓰셨습니다. 잠시 후 오순절에 부흥운동이 폭발했을 때 이 부흥운동의 한복판에 서있었든 주역으로 하나님이 쓰신 사람이 바로 베드로 이었습니다. 이제는 피상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베드로가 일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연약을 알았기에 엎드려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면서 그는 세상을 변화 시키는 사도로서 살아갈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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