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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는 시간. 벧전1:1-7 +
한해를 보내는 시간. 벧전1:1-7 +
A.D 64년 7월 여름 어느 날 로마의 중심가에는 커다란 화재가 발생 했습니다. 잘 알려진 대로 저 유명한 네로 황제가 저지른 방화였습니다. 그는 불타는 로마의 도시를 바라보면서 그는 광적으로 춤을 추면서 시를지어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서 성난 로마 군중들의 항의가 시작되자 그에게는 희생양이 필요했고 크리스챤들이 방화의 주인공 이라고 소문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잡혀가 더러는 참수를 당하기도 했고 더러는 로마의 원형 경기장으로 끌려가 사자의 밥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대부분의 크리스챤들은 로마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소아시아가 땅을 파고 깊은 굴속으로 피신했던 그들에게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편지 한 장을 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흩어진 나그네에게 편지을 보넵니다. 그것이 바로 베드로전서 입니다.
우리 3절을 다같이 보겠습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이 3절에서 우리가 주목할 한 단어는 산 소망이라는 단어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도 베드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흩어졌던 당시의 크리스챤들에게 그들이 아직도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고 설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금년에 마지막 주일을 맞이합니다. 우울하십니까. 시원하십니까. 소망이 없으십니까. 그러나 베드로는 당시의 크리스챤들에게 편지를 썼던 것처럼 오늘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가 아직도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본문에서 선포합니다. 우리 가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할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1. 그 이유는 우리는 부활의 주님을 체험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부활의 주님을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일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이주일의 의미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주일, 이 날에 모여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뜻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예수의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이날에 만났기 때문입니다. 흩어져간 제자들. 사라진 제자들. 체념해 버린 제자들. 그런데 한순간 제자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목숨을 걸고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공동체로 그들은 태어났습니다. 무엇이 이 변화를 가져다주었을까요?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만났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오신 주님, 우리를 다시 살리신 주님. 새로운 인생관, 새로운 세계관, 새로운 소망, 새로운 안목을 가지고 인생을 다시 살게 하신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의 삶속에 찾아오셨습니다. 이 사실을 참으로 믿는 다면 살아있는 소망을 가지고 한해를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2. 하늘나라의 영원한 기업을 우리가 약속 받았기 때 문입니다.
히10:34을 보시겠습니다.“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우리는 이 땅에서의 기업이 무너지고 빼앗김을 당하면서도 기쁘게 당할 수 있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들이 지상의 기업을 잃어버리면서도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던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더 낫고 영구한 산업, 빼앗기지 아니하는 기업, 흔들릴 수 없는 기업, 영원한 기업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이 기업을 가리켜서 어떤 기업이라고 설명했습니까? 세 가지 특성을 말했는데 썩지 아니하는 기업, 영원한 기업입니다. 더럽힐 수 없는 기업, 이것은 거룩한 기업입니다,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 불멸의 기업. 그 영원 한 기업을 우리를 위해서 예비 하셨다. 어디에? 하늘에 간직한 것입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빼앗길 수 없는 기업이 있어요. 다 빼앗겨도 결코 빼앗길 수 없는 영원한 기업을 주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셨습니다. 믿으십니까? 우리가 확신한 본향. 저 천국에 영원한 소망이 확실한 것이라면 그 길 도상에서 우리가 겪는 작은 어려움 견딜만하지 않습니까?
3. 우리가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살아야 할 또 하나의 이유는.
본문 6절 보시겠습니다.“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여러 가지 시험이라는 단어는 본래 여러 가지 색깔이라는 뜻입니다. 형형색색의 시험을 우리는 이 땅에서 경험합니다. 육체의 질병, 인간관계의 단절, 경제적인 시련, 형형색색 의 시험을 만나요. 자 이 시험 앞에서 우리도 근심합니다. 어쩌면 근심하는 것은 당연해요. 그러나 우리가 믿음의 사람들 이라면 그 근심을 극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근심은 얼마 동안이어야 합니까? 잠간 그랬어요.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마침내 오히려 기뻐한다.
우리는 비록 벽장에 쌓아둔 것은 없지만 내 마음에 쌓아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소망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예요. 움직일 수 없는 하늘나라의 소망이 있고, 살아 계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그가 내 마음 속에 노래를 만들고 시를 만들고 믿음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정확하게 그 얘길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함으로 2018년을 보네시고 감사함으로 2019년을 맞이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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