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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선택 창13:3-13 +
올바른 선택 창13:3-13 +
성경에는 중심 진리가 있습니다. 첫째는 구원의 원리이고, 둘째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원리입니다. 성경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이 구원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고 새사람이 된 사람들은 과거와 전혀 다른 새로운 생활을 맛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보석'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서는 바로 이 인간의 구원의 문제와 구원받은 성도들의 생활에 대한 실천적인 생활 문제를 거론하고 있기 때문에 성경의 전체 요약 서라고 불러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베틀아시죠 인생은 '환상을 짜내는 베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사람은 생활하기에 따라서 최하의 삶을 살수도 있고, 최상의 삶을 살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흔히들 예수를 믿으면 손해를 많이 보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주일 성수도 해야 하고 십일조 헌금도 내야하고 남들처럼 휴가도 갈 수 없다는 피해의식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플러스알파의 삶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보장을 받을까요?
1. 행복은 말씀대로 살 때 가능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모든 행복과 성공이 무조건적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갈릴리 바다에서 그물을 던지던 베드로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가능한 것입니다. 모든 성도가 구원을 받고 새 사람이 되었지만 다 세상 적으로 행복하게 잘 살지 못한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큼 세상을 살아 드리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1:7~8절을 보면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지켜 생활할 때 우리의 가정생활과 직장과 사회 생활등 모든 생활은 평탄해지고 형통할 것이라는 성경의 약속이며 이것이 곧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2. 잘못된 선택은 인생을 그르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아브라함과 롯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행복했으며 성공했고 승리한 반면에 롯은 실패하고 불행하고 고통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신앙생활을 하던 아브라함은 행복과 성공의 모델이 되었고, 롯은 실패와 불행의 모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롯이 이렇게 인생을 그르쳐 버린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롯만 망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자녀들은 어찌 되였습니까? 아브라함의 자식들은 구원의 자식들이 되고 롯의 자식들은 멸망의 자식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잘못된 선택! 그것이 가져오는 불행과 행복의 차이는 천국과 지옥의 차이며 자자손손이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본문 11절을 보면"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롯은 죄악이 관영하여 악하게 된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롯이 죄악의 길을 선택하자고 해서 그 길을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누가 죄악을 선택하여 일부러 인생을 망치고자 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다소간의 위험이 있어도 잘 살아 보기 위해 죄가 있는 줄을 알지만 정신 차리고 살기로 하고 죄악 편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일이 마치면 금방 그곳에서 탈출해 나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곳에 가는 일도 있고, 구경삼아서 그곳에 가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런 짓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3. 우리들의 선택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내가 보기에 좋은 것을 선택해서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점을 망각하여 사는 때가 많습니다. 물건을 골라사고 버스나 전철을 골라 타고, 옷을 골라 입다 보니 인생의 문제도 선택해서 되는 것으로 착각을 하지만, 우리들의 인생의 문제는 선택되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로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생활을 위한 선택을 가능하지만 운명에 대한 선택은 있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정대로 살지 않으니까 인생의 실패가 있는 것입니다. 본문 14절과15절을 보면 하나님은 롯이 떠난 후에 아브라함에게 말씀합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이어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을 땅의 티끌같이 하실 거라고 축복하십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듣고 일어나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라고 본문 18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선택해 주신 장소에서 살았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정해 주신 장소가 가장 좋은 곳입니다. 비록 그곳이 우리들 보기에는 만족스러운 초장이 아니고 황량한 들판이라도 하나님이 정해 주신 곳이기 때문에 좋은 곳입니다. 비록 내 마음에 흡족하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사람이 내게는 좋은 사람이요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비록 크고 화려한 교회는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교회가 내 교회요 그곳에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비록 내 자식이 남 보다 뛰어 나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내게 기르도록 주신 그 자식이 내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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