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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 “엘 샤다이” 창17:1-8 +
전능하신 하나님 “엘 샤다이” 창17:1-8 +
처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을 때가 아브라함의 나이 75세 때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창12: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명하셨으며 아브라함은 이에 즉각 순종하여 길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후 가나안땅에서 하나님께서는 창15:3절에 다시 나타나셔서 그에게“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지체되자 사라가 아닌 사라의 몸종인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얻습니다.
이때가 아브라함나이가 86세 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방법과 때를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려고 했었습니다. 이때로부터 무려 13년간 하나님은 침묵하시다가 이제 99세 된 때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한지 24년, 침묵의 세월 1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아브라함을 찾아 오셨을까요? 아니러니 하게도 이 순간이 바로 아브라함과 사라가 자식을 가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끝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롬4:19절에서“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소망이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이제 인간적으로 도저히 사라를 통한 후손을 얻을 기회는 다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인하여 낙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절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에게는 더 이상 소망의 씨앗조차 발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상황은 점점 더 악화만 되어 가고,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이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이와 같이 절망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의 소망이 다 끊어져 버렸을 때 우리는 더 이상 앞을 향해 나아갈 힘조차 다 상실해버린 채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때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실 바로 그때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때가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때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에는 오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의 무기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나의 문제를 온전히 맡길 때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삼라만상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이것을 만유인력이라고 하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렇고 책상 위에 놓인 연필과 지우개 사이에도. 책과 컴퓨터 사이에도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지만 미미하나마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과학자 뉴턴은 그 힘은 두 물체 사이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고 질량의 곱에 비례한다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발명입니까 발견입니까 그렇죠 발명은 만들어 내는 것이고 발견은 있었던 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런 물리학적 요소를 내포시켜두시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두 물체 사이의 거리가 짧을수록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진다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가까울수록 영적인 성령의 힘이 우리에게 강하게 역사할 것입니다. 우리도 만유인력의 법칙의해 하나을 발견해 냈습니다. 무엇을요? 시73:28을 보시겠습니다.“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73:27“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성경은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자는 복이 있지만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는 망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져야만 영적인 힘이 더 강해질 수 있고 사단이 어떤 미혹의 손길을 뻗치더라도 단호히 제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면 말씀을 가까이하면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자주 뵙고 싶거든 성경을 자주 보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날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그 비결을 찾아야한다 그 말씀입니다 .
성경을 연구하면서 보니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구약성경에 총 48군데가 나오는데 그 중에 무려 31번이 나오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이 무엇일까요? 바로 욥기서입니다. 욥기서는 어떤 책입니까? 극심한 고난으로 인하여 더 이상 소망을 가질래야 가질 수조차 없는 극한 상황에 처해 있는 욥이라는 사람의 고난의 여정을 그린 책입니다. 왜 유독 고난으로 가득 찬 욥기 서에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기록되어 있는 것일까요? 왜 하나님께서는 가장 극한 상황 가운데서 고통하고 있는 욥에게 자신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일까요?
샤다이는 능력, 권능이란 뜻도 있지만 "젖먹이는 어머니의 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젖먹이는 어머니의 품은 아이의 울음을 달래줍니다. 젖먹이는 어머니의 품은 아이에게 평안을 줍니다. 젖먹이는 어머니의 품은 아이에게 잠을 줍니다. 젖먹이는 어머니의 품엔 생명이 있습니다. 젖을 먹이는 어머니는 자식에게 생명을 주고 보호해주는 가장 위대한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젖먹이는 어머니처럼 보호하시며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고통 가운데, 절망 가운데 있는 인생을 찾아오셔서 젖먹이는 어머니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시는 사랑으로 보호하시며 새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지금 고통 가운데 있습니까? 절망 가운데 있습니까? 엘 샤다이 되시는 하나님께 나아오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께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맡기십시오. 능력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을 그 고난 가운데서 건져내 주시어 생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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