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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4:6-13 +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4:6-13 +
이 세상은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습니다. 잘될 때도 있고 못될 때도 있습니다. 좋은 사람도 만나고 나쁜 사람도 만나고, 성자도 만나고 악마도 만나고, 건강할 때도 있고, 병 들 때도 있습니다. 이것이 세상살이입니다. 그런데 흔히 많은 사람들은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 어려운 일이 없는 세상에서 가서 살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산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 충만하고 기도 많이 하고 능력 받으면 교회가 어려운 일이 없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목회하신 곳에도 어려움이 있고 모세 같은 지도자가 목회해도 어려움이 많고 바울 같은 목회자가 목회를 해도 어려움이 많은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나 가정이나 다같이 이 세상에 별의별 일들이 똑같이 일어나는 곳이 가정이요 교회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그물에 비유했습니다. 그물에는 안 걸리는 게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만 걸리는 게 아닙니다. 고기도 걸리고, 쓰레기도 걸리는 것이 그물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종이요. 누구보다 은혜 받고 능력 받은 주의 종이지만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습니까?
오늘 본문에는“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사자의 위험도 당하고 광야의 위험도 당하고 바다의 위험도 당하고 동족이 억울하게 내어 쫓고 성에서 핍박하면 바구니를 타고 성을 탈출하기도 하고 모든 수많은 어려움을 당하였건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내가 다 이길 수 있었고,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감당해야 합니다. 다 감당할 수 있습니다. 다 이길 수 있습니다. 다 참을 수 있습니다.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성경에는 광야와 같다고 했습니다. 바다에 항해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전쟁터와 같다, 군인과 같다고 했습니다. 경주하는 경주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농사짓는 농부와 같다고 했습니다. 농사짓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경주자가 훈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전쟁터에서 싸우는 군인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을 그렇게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추위와, 더위와, 위험과, 장애물, 맹수가 이글거리는 광야가 세상입니다. 가시밭길 같은 이 광야를, 풍랑이 산더미같이 몰아치는 바다를 항해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에 우리가 피해서 가려고 하면 광야에서 길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나가면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감당해야 합니다. 모든 성공, 모든 축복은 어려움을 통해서 올라가는 것이지 좋은 것을 통해서만 오지 않습니다. 잠자고 편히 누워서 무슨 성공이 있겠습니까? 다 힘들고 더럽고 어려운 일을 당하면서 우리가 성공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은 힘도 마음도 연약합니다. 마음이 늘 넘어집니다. 우리는 약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감당케 하십니다. 이기게 하십니다. 은혜주십니다. 용기를 주십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님이 게십니다.
주님을 바라봅시다.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잠에서 깨어나고, 병마에서 일어나고, 저주에서 일어나고, 가난에서 일어나고, 불행에서 일어나고, 잠 못 드는 밤, 억울하고, 괴롭고, 고독한 밤을 예수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슬픔도 절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모든 선지자, 모든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같이 그런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이, 모세가,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은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도바울도 다 당했습니다. 바울은 행16:22절에 보면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하는 것 때문에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옷을 다 벗기고 무지하게 바울을 때린 뒤에 깊은 감옥에 넣었습니다. 그 당시 감옥은 대체로 지하였습니다. 그 속에 들어간 사도바울은 수많은 다른 죄수와 달랐습니다. 밤중이 되어서 온 몸이 쑤시고 아프고 환경은 절망이지만 실라와 둘이 하나님께 찬송을 합니다.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충만해서 찬송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옥토가 움직였습니다. 행16:25_26“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많은 사람이 감옥가면 오면 절망하고 소리 지르고 울고 매 맞아서 신음을 하는데 찬송하는 사람은 바울밖에 없었습니다. 교인은 달라야합니다. 감옥에 가도 다르고, 병원에 가도 다르고, 어려움이 있어도 다르고, 환난이 있어도 다르고 사고가나도 다릅니다. 실패를 해도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이 교인입니다. 이 모든 문제를 바울의 식으로 풀어야 우리가 풀어갈 수 있습니다. 나라가 어렵든 개인이 어렵든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찬송할 때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무력한 매너리즘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마시고 한 번 신앙 앞에 최선을 다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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