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성도로서 살아갈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은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아이덴터티(identity)자기의 신분 즉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1장1절에서 자기 자신을"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이라고 표시합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신분과 정체성에 대하여 명확한 모습을 밝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신앙인들이 살아가면 왜 삶에서 정체성에서 흔들리는 것입니까. 바로 이 확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좌절과 절망에 빠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교회에 충성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을 섬기라고 나에게 주신 교회다라는 확신이 있으면 흔들리지 않습니다.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하나님께서 이 직장에 나를 보내셨다 이곳을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가 바로 나다.' 그러면 직장에서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직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고 합니다.목적이 달라지죠. 돈을 벌고 있으면서도 목적이 돈벌이하려고 출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확신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구별한 성도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삼손은 서두에서도 살폈듯이 나실인입니다. 나실인은 무엇입니까? 구별된 사람입니다. 삼손이 나실인인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께로부터 구별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나실인입니다. 여러분! 에클레시아라는 단어의 뜻이 무엇입니까?분리된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 아닙니까. 교회가 무엇입니까. 분리된 사람들, 구별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것이 성도입니다. 성도가 가져야 될 의식이 무엇이냐, 구별된 의식입니다. 나는 구별되었다는 의식입니다.
우리가 이미 살폈지만 구별된 나실인에게는 세 가지의 표징이 있어야 합니다.첫째는 술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술을 입이 대지 않는 것, 둘째는머리카락에 삭도를 대지 않는 것, 머리카락 자르지 않는 것, 우리는 이것을 제일 분명하게 알지요. 마지막 세 번째가 있습니다.죽은 시체나 부정한 것에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아마도 삼손이 어렸을 때부터 술 마시지 말고 머리에 삭도 대지 말고, 또 하나 죽은 시체나 부정한 것에 손을 대어서는 안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손은 이렇게 많이 들었던 말씀이 귀에만 맴맴 돌았지 자기 가슴 속에 내려와서 자기 자신이 어떠한 존재를 깨닫게 만드는 자의식까지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아 알지만. 삼손은 결혼을 위해서 딤나로 내려갑니다.내려가다 보니까 포도원에서 갑자기 사자가 한 마리 튀어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사자를 염소새끼 찢듯 찢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 보았습니다. 사자가 죽어있는 시신에 정신 나간 벌들이 자기 집인 줄 알고 거기다가 꿀을 받아 놓았습니다.
옛날에는 꿀이 귀했고 비쌌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만 해도 굶어 죽는 사람들이 다반사였습니다.우리가 열왕기상·하 같은 것을 읽어 보십시오. 당시에 굶어 죽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기근이라는 것은 목숨의 위기였습니다. 그러던 시절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그런데 그 꿀이 있습니다. 꿀은 최고의 음식, 고급스러운 음식, 포기하기 아까운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자의 시신에서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참 아까운 꿀입니다. 게다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럴 때 삼손에 가진 마음이 무엇이었느냐 하면 주저함 없이 가서 먹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습니다.자기가 누군지 몰랐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나실인, 구별된 존재라는 의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땅에서 내가 무엇 일을 행하느냐 안 하느냐 보다 중요한 것이 내가 누군지에 대한 명확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구별된 존재입니다.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다른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나실인이 구별된 존재인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구별된 존재입니다. 로마서 12장 2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구별되고, 구별되라 그 얘기 아닙니까? 우리가 율법서라고 얘기하는 레위기 18절3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이 말씀을 우리가 단순하게 읽으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굉장한 메시지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삽니다. 그런데 가나안에 사는데도 가나안의 풍속대로 살지 말래요. 가나안 땅에 사는데 가나안의 풍속대로 살지 말랍니다. 가나안에 사는데 가나안의 규례 대로 살지 말랍니다.그럼 뭐에요 다르게 살랍니다. 가나안 땅에 살되 독특한 인생을 살랍니다. 하나님의 풍습과 규례대로 살고 세상과 같이 살지 말랍니다.
신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상수훈을 보십시오. 읽어보면 어법이 이렇습니다. '너희는 저희를 본받지 말라.'예요. 여러 차례 반복됩니다. 너희는 저희를 본받지 말라! 저희를 본받지 말라! 저들과 같은 인생을 살지 말라! 신약이나 구약이나 하나님 백성의 독특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과는 다른 인생을 삽니다.
주소 : (61139)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대로13번길 3(각화동) 찬양권능교회 TEL : (062) 417-0191
Copyright ⓒ http://www.cgchurch.or.kr// All Rights Reserved. | Powered by jQuery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