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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 출4:10-17 +
열등감 출4:10-17 +
요즘 보면 많은 사람들의 문제가 열등감에 있는 것 같습니다.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매력 있어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대학에 다니면서도 사회적인 낙오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때 평균 이상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자기는 버림받은 인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외적인 환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이 문제이고 태도가 문제인 것입니다. 속이 병들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은 아는 것만큼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화초에 관한 것도 지식이 있을 때 화초가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열등감, 무력감, 자기불신을 깨는 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창조의식
여러분! 모세을 보세요. 그는 참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40년을 왕궁에서 자랐고 괜찮은 인생 아닙니까? 그런데 오늘 보니까 하나님의 명령에 안 한다, 못한다, 나는 말을 못한다, 자꾸만 이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모세는 절대로 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모세는 평균이상의 인생을 산 사람인데도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열등감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열등감을 벗어나는 길은, 첫째, 비교의식이 아니라 창조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열등감에 빠집니다. 남과 비교하면 비교할수록 자기보다 나은 존재가 있거든요.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면 교만해지고 나은 사람과 비교하면 좌절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함이나 열등감이나 똑같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창조의식을 가지고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를 깨달으면 비교를 안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독특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옛날에 그런 비유 많이 했었지요. 상품과 작품의 차이가 무엇이냐! 상품은 다른 것과 비교해서 이것보다 저것이 더 좋다, 이렇게 비교 가능한 것이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비누가 더 좋다 상품은 비교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작품은 비교가능하지 않습니다. 옛날 동양화 얘기 많이 했지요. 조선시대 풍속화로 김홍도의 작품이 뛰어난가. 신윤복의 작품이 뛰어난가, 그러나 어떤 것이 뛰어난지 말할 수 없습니다. 김홍도는 김홍도(풍속화첩, 명월도, 투견도) 나름대로의 깊이가 있습니다. 신윤복은(미인도) 나름대로의 해학이 있습니다. 누구의 작품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상품으로 만들었습니까, 작품으로 만들었습니까? 작품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왜 좌절합니까? 작품인데! 우리는 다 다릅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 독특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똑같은 것을 둘 만들지 않았습니다. 다 귀중합니다.
2. 두 번째 가능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가능의식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과소평가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너무 작게 봅니다. 본문 13절 보시겠습니다. "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하나님이 다 알아서 보내는 것이지, 감독이 나가라는데 선수가 보낼만한 자를 보내세요. 라고하면 말이 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실 때는 모든 장치를 미리다. 해놓으시는 것입니다. 할 수 있도록 만들고 나서 하라고 합니다.
우리의 삶은 무엇을 바라보느냐의 문제입니다. 시각의 문제입니다. 어떤 것을 바라보느냐! 바라보는 것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문제를 바라보면 문제에 눌려 사는 인생이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뭐든지 다 됩니다. 하나님께 능치 못할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은혜가 역사하면 안 될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에 능력을 주십니다. 그리고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미래에 쓰시고자 여러 가지 문제를 준비시킵니다. 예를 들어서 많은 사람을 품고 사랑할 사람들에게는 이상하게 아픔을 줍니다. 이 아픔을 통해서 아픔 당하는 사람의 심정을 이해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반적인 것을 다 준비시키십니다. 할 만하니까 시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같이 따라합시다 할 만하니까 시켰다!
3. 사명의식
그리고 또 필요한 것이 사명의식입니다. 사명의식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이것을 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연약하다고 하는데 남자들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는 자기들이 다합니다. 여군이나 여자대학 같은 데에 가 보면 자기들이 다 하고 있습니다. 망치질 하고, 잡아당기고 들고 양쪽에 들고 험한 일 다 합니다. 그런데 남자 하나만 나타나면 다들 푹 쓰러져서 아이고 합니다. 사명의식입니다. 나밖에 없다는 의식을 가지면 합니다. 우리는 역사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우리나라가 정직하지 않다고요? 뭐 걱정이십니까? 정직한 나라 만들면 됩니다. 열심 있는 나라 만들면 되고 우리가 역사에서 책임지는 바로 그 사람이라는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정말 능력 있는 사람은 사명으로 스스로를 소개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이것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내가 존재합니다. 내 존재목적이 이것입니다." 사명이 내 인생에 불을 붙이면 불타는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그 다음부터 한일이 무엇입니까? 모세의 사명에 불을 붙어주는 것입니다. "네가 이스라엘의 300만을 건질 사명자다, 출애굽시켜서 가나안으로 이끌 사명자다,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하나님 대신 나갈 사람이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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