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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2 골로새서 3:1-10 +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2 골로새서 3:1-10 +
본문을 보면 사도 바울은 우리가 왜 세상 사람과 근본적으로 달라야 하는지 4가지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우리가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달을 때 ‘아, 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분명 세상 사람이 아니야. 나는 달라.’하는 의식이 항상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것이 생각을 통제하고, 말을 지배하고, 행동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4가지를 ‘그리스도와 함께’라는 말로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 때문에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기 때문에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 감추어 있기 때문에 다르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장차 영광 중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제 남은 2가지를 한 가지씩 검토해 보겠습니다.
1. 세 번째로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 생명이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 사람과 다릅니다. 본문3절“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이 구절은 부연 설명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신 후에는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하나님 우편이란 우주적인 권세를 가진 상징적인 자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다음 하나님으로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전능자,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 그리고는 권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재림하실 때까지 예수님은 그 우편에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는 그 시간에 우리도 함께 그 자리에 앉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는 에베소서 2장 6절에 나옵니다.“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살아난 자, 살아서 부활한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으실 때 우리를 예수님과 함께 그 자리에 앉히셨다고 말씀했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힌 이야기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많은 성도들이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믿고 지금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하늘에 앉아서 세상을 사는 사람입니다. 참 멋진 말입니다.‘하늘에 앉아서 세상을 사는 사람이다.’우리가 얼마나 멋있는 존재들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의 모습은 진짜 모습이 아닙니다.
1) 우리의 진짜 모습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있는 영광스러운 모습입니다.
사실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있는 존재지만, 세상에서는 평범한 시민으로 보입니다. 사실은 하나님나라의 부요를 다 소유한 자이지만, 세상에서는 가난한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사실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세상에서는 병도 들고 남보다 먼저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보이는 그런 모습들은 우리의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의 진짜는 하나님 안에 감추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진짜 아름다운 생명의 모습을 따로 비밀리에 갖고 있는 우리가 그렇지 않은 세상 사람하고 어떻게 같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땅에서 보이는 게 전부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 성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사람들에게 더 잘살고 더 인정받고 싶은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 사람과 같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같고자 몸부림을 쳐도 같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진리를 얼마만큼 가슴 깊이 간직하고 그것이 생각을 좌우하게 만드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들인지 모릅니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기독교의 감동은 우리가 얼마나 다른 가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큼 세상 사람과 다른 가에서 기독교의 감동이 나옵니다. 우리가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를 보여줄 때 세상이 반응을 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감동을 받습니다. 할렐루야!!
2. 넷째로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문4절“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이처럼 지금은 감추어져 있는 영광스러운 모습이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 환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보고 스스로 놀랄 날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까무러칠 날이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 우리의 진짜 모습이 나타날 것이고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서 주님과 영원한 교제를 나누며 살 것입니다. 그 날이 되면 육체의 방해를 전혀 받지 않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친밀감 속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광중에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환희를 맛보며 살 것입니다. 불확실성의 안개는 걷힐 것입니다. 의심과 어두움의 시간은 끝이 날 것입니다.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우리는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 것입니다. 미래가 없는 존재와 미래를 안고 있는 존재와는 판이하게 다른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 사람과 다를 수밖에 없는 4가지 근거를 생각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는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미래에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날 것입니다. 할렐루야!! 온 세상 앞에 우리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나타날 그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죽고 살고, 현재에 주님의 생명 안에 감추어져 있고,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나타날 우리들! 이렇게 세상 사람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세상을 보는 눈, 세상을 판단하는 기준, 모든 것을 평가하는 가치가 다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다른 가치관을 일컬어 본문에서는 위엣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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