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산상보훈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의 욕심이 세상적인 '이'에서 '의'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이익에 주리고 목말라 하지만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됩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배부를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배부르게 하고, 만족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은 '이'가 아니라 '의'입니다. 그래서 정말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있든 없던, 우리에 양이 있든 없던 상관없이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누구나 다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다 세상 적으로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욕심이 부자 되는 것과 출세하고 성공하는 것에만 있는 사람은 아무리 예수를 믿는다고 하여도 감사할 줄 모르고 행복할 줄 모르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다 부자가 되지는 않지만, 다 출세하고 성공하지는 않지만 다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습니다. 이미 얻었습니다. 그 죄 사함과 구원의 복은 세상의 그 어떤 복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의 의미와 가치를 아는 사람은 비록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우리에 양이 없어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이 말씀 중에 가장 중요한 핵심은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라는 말씀입니다.제가 오늘 추수감사주일에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가장 큰 감사는 속죄와 구원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해서 드린 감사의 기도문입니다.
1. 다윗의 감사는 과거의 삶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초라했든지 화려했든지 누구나 지난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돌이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지난날 속에서 행복했던 일, 기뻤던 일들이 더 많이 있었음에도 사람들은 각자 뼈아픈 일들만 생각하고 원망과 불행했던 일들만 기억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를 감사하는 사람이란 이런 유의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과는 질적으로 다른 사람입니다.
다윗은 참 기막힌 인생을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목동으로 초라하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습니다.골리앗과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사울로부터도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지난날을 생각하면 참 기적과 같은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놓고 나서 감격의 감사노래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구원하사 만국 백성 가운데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과거를 잊지 말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과거는 어떻습니까? 마땅히 내 세울 것이 없는 과거라고만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무엇이 되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구원받은 자로서 예배의 자리에 앉자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분명히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과거가 있기에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감사 할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2. 다윗은 현재의 은혜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현재를 감사합시다"하면 "나는 감사 할 일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볼멘소리를 하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그도 그럴 것이 직장도 없고 자식들도 잘 되는 일이 없는데 무슨 감사 할 마음이 있겠습니까? 감사에 극심한 알레르기를 보이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언제나 내 생활을 가로막고 있어서 거저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요즘 성인병 때문에 많은 고생들을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인병은 혈관이 상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통풍... 모두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병입니다. 감사가 없는 신앙생활은 일종의 동맥경화입니다. 감사가 막히면 중병에 걸리게 되고 맙니다.
현재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의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입니다.즉 "구원의 삶"입니다. 오늘 내가 "주안에서 살고 있다"는 이것이 축복입니다. 생각하면 감격할 일입니다. 얼마나 소중한 일입니까? 현재 삶의 어려움, 환경의 좋지 않음, 이 모든 것들이 아무리 어렵다 할지라도 이것까지 막을 수는 없습니다.
3. 다윗의 감사는 미래를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옛날을 돌아보면 그때 그 환경, 그 삶이 어떠했습니까? 가난, 무지, 초라함이 그 때의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우리는 오늘의 삶을 상상이나 했습니까? 그런데 지금 까지 내 뜻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생각하면 기적 같은 일입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여기서 무엇을 생각해야 합니까? 우리의 지난날이 이렇게 왔듯이 장차 우리의 미래도 하나님은 그렇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점입니다.분명히 우리의 앞날도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길로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소망이 있고 기쁨이 있고 만족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내일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생활입니다. 장차 주어질 하나님의 영광과 은총과 그 나라를 생각하는 생활입니다.미래가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미래는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감사란 할수록 깊어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감사란 할수록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제가 감사했으면 오늘은 더욱 감사한 일이고, 내일은 더 큰 감사가 기다리고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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