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참으로 살아 계시다면 주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다면,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주님의 부활에 우리가 물어야 할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져가기 시작했습니다. 엠마오 길의 두 제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고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시몬 베드로를 위시한 제자들은 그들의 옛날 직업인 어부의 생업으로 돌아갈 궁리를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예수님의 커다란 사랑을 입었고 그 사랑 앞에 갚을 수 없었다고 느꼈던 소수의 여인들, 제자들, 막달라 마리아, 그리고 다른 마리아, 제대로 장례도 치루지 못하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죽음이 안쓰러워 그의 무덤을 찾았습니다. 새벽 이였습니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빈 무덤 이였습니다. 과연 그는 다시 사셨습니다.평소에 살아계실 때 그가 예언하신 그대로, 내가 죽음에서 살아날 것이라는 예언 그대로 살아난 현장을 확인한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건 이였을까요? 이때 바로 그들 자신도 믿을 수 없었던 이 놀라운 사실 앞에 믿음의 여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이 첫 부활의 아침에 이 여인들이 보인 반응이야말로 오늘 살아계신 주님 앞에 서 있는 우리가 보여야 할 반응의 한 모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분이 참으로 다시 사셨다면 오늘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우리는 정말 기뻐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여인들이 보여준 반응을 오늘 본문의 8절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여기 두개의 매우 대조적인 단어를 보십시요."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서움, 다른 말로하면 두려움인데요. 두려움과 큰 기쁨, 이 두 가지는 공존하기 어려운 감정이지만 때로 역설적으로 우리가 너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경험했을 때 두려움과 큰 기쁨이 함께 있을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의 근본적이고 그리고 궁극적인 문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죽음의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아무도 죽음에서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이 죽음에서 예외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죽음에 대한 해답이 있을까요? 세상은 이 대답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발전되는 인류의 생명과학도 단지 우리가 살고 있는 그 수명의 길이를 조금 연장시키는 것을 연구할 따름입니다. 그들은 죽음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다면
우리는 이 죽음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갖고있다라는 사실입니다.어찌 흥분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어찌 기뻐해야 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자신의 부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믿는 자는 너희도 살리라! 그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에 보증이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왜 부활하신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셨을까요? 갈릴리는 예수님과 제자들 간의 첫사랑이 어려 있는 곳입니다. 열한 제자는 모두 이곳 갈릴리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주로 이곳을 무대 삼아 가르치시기도 하며 복음을 전파하시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백부장의 신하를 고쳤고,갈릴리 언덕에 올라 산상보훈으로 알려진 행복한 말씀을 제자들에게 들려주셨으며 빈 그물 들고 낙심 중에 있던 베드로를 친히 찾아 오셔서 그물이 찢어질 만큼 고기를 잡게 해 주신 곳 바로 갈릴리 바다입니다.
주님은 이곳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 위를 걸어가셨고, 갈릴리 강변에서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기도 하셨습니다. 바로 그곳 갈릴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더불어 첫사랑을 확인하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세상의 헛된 욕망이 아니라 이제는 부활의 능력으로 하늘 소망을 가지고 재출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지난 2000년 동안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모두 인생의 새 출발이 가능했습니다. 우리도 오늘 새 출발이 가능합니다. 갈릴리! 그곳은 첫사랑을 회복하는 곳입니다.믿음의 새 출발을 하는 곳입니다. 버린 사명을 새롭게 하는 곳입니다, 흩어진 공동체를 재건하는 곳입니다, 절망을 바꾸어 희망을 선포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실패를 경험했던 사람들입니다. 갈릴리 그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첫사랑이 스며있는 곳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 은 이 제자들과 이 첫사랑을 회복하시기 위해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예배의 본질이 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배는 단순히 예배하는 자리에 참석하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순서에만 참여하는 것, 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예배의 자리에 한 시간 동안을 머물러있고도 전혀 예배하지 않는 자로 이 자리를 나갈 수가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함이 없다면 말입니다.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여러분의 모든 생각 내려놓으세요. 거기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성령으로 내게 다가오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순간,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순간, 그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줄로 믿습니다. 그 사람이 진지한 예배자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진지한 예배자의 모습을 주님께 보여주십시요. 저는 우리가 비록 이 자리뿐만 아니라 그들이 삶의 현장에서 모든 스트레스와 고난을 이기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는 그토록 소중한 것입니다. 저는 이번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우리 교우들에게 어떤 부활절 멧세지를 내가 보낼까, 그래서 이런 메시지를 보내고 십습니다. 예배를 여러분의 인생에 우선순위로 삼으십시요, 그분이 정녕 살아나셨다면 예배하는 자들, 그들은 세상을 이길 것입니다. 빈 그물 들고 있었던 우리의 그 자리에서 우리도 예수님을 다시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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