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공경하면 네가 잘 되고 장수할 것이다, 이 말은 영적으로,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대로 이루어지는 사건임을 기억해야 합니다.그렇다면 어떻게 효도하며 살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질문합니다. 효도에 대해서 연구하신 분들에 의하면 시대와 문화와 상관없이 부모를 기쁘게 하는 다섯가지 방법이 있다고 그렇게 설명을 합니다.
첫째는 미닝풀 터치입니다(meaningful touch)
의미있는 접촉이다,그런 말이죠. 쉽게 말하면 부모님 앞에 얼굴을 비춰야 된다는 말입니다. 내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 드려야 합니다. 왜? 그렇게 보고 싶어 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문안을 드리는 것입니다. 내 얼굴을 비치고, 그리고 부모님을 만져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스킨쉽이 필요하다 그런 얘기지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접촉을 통해서 사랑을 확인하고 자기 가치를 인정받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보면, 자면서도 엄마가 어디에 있나 만져 보아서 엄마 손이 잡히면 편안하게, 기쁜 마음으로, 안전감을 누리며 잠이 드는 것입니다. 이게 접촉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늙게 되면 만져주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사람들이 차갑고 쭈글쭈글해진 그 손을 만지려 하지를 않는 거예요. 그래서 자녀들이 부모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만져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만지는 곳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효도의 가장 기초는 의미 있는 접촉입니다, 그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스포큰 월드(spoken word) '대화'입니다.
사람은 말을 해야 살고, 말을 들어야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언어라고 하는 것은 한 영혼과 한 영혼의 교류의 매개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화가 단절되면 존재가 외로워지는 것입니다. "뭐 중요한 얘기도 아닌데..." 우리가 중요한 얘기만 하며 살았습니까? 그게 아니라고요. 늘상 있는 얘기, 이 대화를 통하여 사람은 서로 사귀어 가고, 사랑을 나누게 되는 것이란 말입니다. 그러므로 말해 드리고, 하시는 말씀을 듣는 것이 효도입니다. "조용히 하세요. 몰라도 돼요. 가만히 계세요, 글세." 이것은 다 부모님을 벙어리로 만드는 행위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말을 할 수가 없어서 병든 노인 분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 못해서 생기는 병이 많은 것이에요.
세 번째는 익스프레씽 하이 벨류 (expressing high value) '높은 존재 가치를 인정해 드린다' 는 것이지요."아버지,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이런 말은 아버지의 가치를 극대화시킵니다."내가 뭐 아냐? 니가 더 잘 알지. 니가 알아서 해라." 그렇게 말씀은 하시지마는 그러면서 행복한 것이에요. '내가 아직 쓸모가 있는가 보다.' 존재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얼굴을 뵈니까 행복해요." '내가 이 집에 쓸모없는 인간이 아닌가?' 스스로 부담되고 있는데 자식이 내 얼굴을 바라보면 좋대요. '그래, 내가 아직은 할 일이 있는가 보다.' 그 마음을 갖게 해 드리는 것이 효도다 그런 말입니다.이러한 의미에서는 부모님께 작은 일을 정중하게 부탁드리는 것도 효도가 됩니다. "이 일은 어머님이 꼭 해 주셔야 돼요. 어머님만이 하실 수 있어요.""그럼 암, 내가 해야지, 내가 할 일이 있다구." 하며 기뻐하시는 것이예요. "거, 제가 부탁하건데 그냥 가만 좀 계세요 글세. 일이나 일으키지 마시고." 이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 내가 빨리 죽어야지.' 그런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필요한 분, 소중한 분,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인식을 심어 주도록 익스프레스씽 표현해라' 이것이 효도다, 그런 말입니다.
네 번째는 픽쳐링 스페셜 퓨쳐 (picturing special future) 특별한 미래를 바라보게 해야 되는 것이죠’쉬운 말로는 소망을 드리는 것이에요. 사람이 늙다 보며는 소망이 식어지고, 꿈이 희미해지면서 낙담하기 쉽습니다. 죽음에 대한 위협이 밀려오고, 지나간 세월을 회복할 수 없다고 하는 절망감이 가슴을 짓누릅니다. 몸도 마음도 약해지고, 의지도 쇠퇴해집니다. 그러므로 위축되기가 쉬운 것이지요. 그러므로 용기를 드려야 된다는 것이에요. 앞을 바라볼 수 있게 해 드려야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잘 해 오셨다고. 그리고 못 이룬 꿈은 내가 이루어 드리겠다고 약속도 하면서, 소망을 가지실수 있게 해드리는게 효도입니다. 또한 가까워오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드리는 것도 중요한 효도가 됩니다.
다섯 번째 엑티브 커미트먼트 (active commitment)
'적극적 순종 이라고 번역합니다‘ 부모님의 사랑, 부모님의 지혜, 부모님의 경험을 인정하고, 그 분들이 뭐라고 하시든 일단은 "네" 하는 것이 효도입니다. 뭐, 내가 할 말이 많고, 핑계도 많아요. 그러나 일단 "네"하고 대답을 해야 합니다. 그 다음 말은 나중에 천천히 해도 됩니다. 이게 순종입니다. '왜 부모님들은 잔소리를 하시나? 왜 자식은 부모 소리를 잔소리로 듣나?'에 대한 연구 논문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자, 이것은 이렇게 하라고 부모님이 말씀하셨어요. 나는 그 소리를 분명히 들었어요. 그런데 듣기만 했지 행동은 안 고쳐졌어요. 그러니까 부모님은 또 말을 해야 되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문제는 자기 행동을 안고친 것은 생각을 못하고, "왜 한 얘기를 또 하느냐" 그렇게 되다 보니까 잔소리가 된다고 합니다.
결론은 '잔소리는 없다' 그것입니다. 부모가 꼭 필요해서 말한 것이다, 네가 안 고쳤기 때문이지 그 말입니다. 그러므로 애든 어른이든 부모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네"하고 나가는 것, 그것이 순종이요, 효도인 것입니다.이 다섯 가지, 이것이 만국 공통의 효도의 근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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