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간인 오늘은 이차적인 소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차적인 소명이 무엇입니까? 오늘은 두괄식으로 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먹고 살기 위해, 내가 돈을 벌고 있습니까?돈 버는 그 자체가 소명입니다.내가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까? 자녀를 키우는 그 자체가 소명입니다.나의 전공이나 기술을 살려서 일생동안 어떤 전문 영역을 개척합니까? 그 자체가 소명입니다. 소명이 아닌 생활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이 이차적인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중세기에는 이와 같은 사실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경건하게 살고 하나님께 헌신하며 살기를 원하는 젊은이들은 전부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도원에 들어가서 평생 결혼하지 아니하고 모든 영화와 물욕과 쾌락을 다 멀리하고 고행하면서 일평생 하나님께 자기를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수도원에 들어갈래야 들어갈 수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되었겠습니까?수도원에 못 가는 나는 소명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나는 적당히 세상을 살면서 그저 예수만 믿다가 구원만 받으면 된다. 절대다수의 평신도가 이런 하나님을 아는 지식 없이 신생활을 했으니 그 시대가 암흑으로 덮이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중세를 흔히 암흑시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지식이 없는 백성은 하나님도 버리신다고 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 드디어 종교개혁자 루터가 나왔습니다.그는 “교회의 바벨론 감금”이라는 유명한 책을 썼는데 그 당시의 잘못된 것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수도원에 들어간 성직자들이 고행을 하면서 거룩하게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것이나, 저 들녘에 나가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의 노동이나,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고 가정의 여러 가지 잡다한 일을 하는 부인들의 가사일이나 하나님 앞에는 똑같이 거룩하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소명을 가볍게 여기고 요나처럼 다시스로 도망을 간다고 합시다.'먹고 살기 바쁜 세상에 소명이 다 뭐야.' 하면서 예수를 안 믿고 죽어가는 사람이 있어도 전도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어쩌다가 돈을 벌어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소명자답게 쓰겠다는 생각 한번 가지지 못하고 시간 남아돌면, 내가 즐기기에 바쁘거나 처자식 행복하게 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소명이 무엇인가 생각하지 못하고 산다면 그것이 니느웨로 가는 생활입니까? 다시스로 가는 생활입니까?다시스로 가는 생활입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의 인생 앞에는 무엇이 기다리는지 아십니까?풍랑이 기다립니다. 조심해야 됩니다. 만약에 이렇게 살아도 풍랑이 없습니까? 구십까지 살았는데도 아무 일이 없습니까? 그러면 내가 한 가지 이야기합니다. 그 사람은 구원 받은 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진정 사랑하는 자녀가 그렇게 다시스로 도망가는데 내버려 두시겠습니까?풍랑이 오기 전에 하나님 앞으로 다시 돌아와서 철저하게 거듭나는 역사가 있어야 됩니다. 이런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누구십니까?계22:13절에 보면“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하나님이 누구십니까?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요 처음과 나중입니다. 그렇다면 그분 이상의 존재가 있을 수 있습니까?없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로마서11:36절에 이렇게 선언합니다.“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그런 분이 우리에게 할 일을 맡기셨다는 것이 너무 흥분해 춤을 출 일입니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주님이 우리를 불러서 '너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도망칠 일입니까? 흥분하고 너무 감사해서 우리 자신을 헌신해야 될 일입니까? 새 하늘과 새 땅, 죽음도 없고 아픔도 없고, 눈물도 없고 고통도 없는, 영원한 하늘의 나라, 그 나라를 내가 지금 새로 준비하고 있는데, 네가 그 일을 도와줘야 되겠다. 그래서 내가 너를 먼저 구원한 거야. 내 일 좀 해줘. 나를 위해 뛰어 줘야 되겠어. 공짜로 하라는 것 아니야. 네가 열심히 하면 내 나라에서 1등 공신으로 대우를 톡톡히 해줄 테니까 한번 열심히 해봐.' 이렇게 말씀하는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명입니다.
그 날에 여러분이 서야 될 자리가 어딥니까? 다시스로 도망가던 생활을 하던 사람이 설 땅이 어디 있습니까? 없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너는 내 아들이야. 너는 내 딸이야. 너는 내 꿈을 나누는 너무나 소중한 파트너야. 내가 왜 그 직장에 너를 왜 보낸 줄 아느냐? 곰곰이 생각해 봐라. 너를 통해서 그 주변에 있는 영혼들이 구원 받도록 내가 보낸 것이다. 내가 너에게 생활비를 주는 이유가 무엇이냐? 네 호주머니에 집어넣으라고 주는 것이 아니다. 그 중에서 얼마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라고 주는 거야. 복음을 듣지 못해서 지옥을 향해 달려가고 그 속에서 고통 하는 수많은 영혼들을 보면서 어떻게 예수의 제자 된 사람들이 시온성에 편안히 앉아서 자기만 할렐루야 하고 즐기고 있겠습니까? 이 땅에는 전후좌우 천지를 분간하지 못한 영적 니느웨가 얼마나 많은가보라 하시며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의 니느웨로 보내셨습니다. 우리 모두 소명자로서 남은 생을 흥분에 들떠서 정말로 긍지와 자존심을 가지고 살다가 그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그날이 오면 우리 두 손들고 할렐루야 부르며 춤을 추는 아름다운 일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영광에서 한 사람도 제외되지 않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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