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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출6:2-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출6:2-7
유대인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십계명에 한 계명을 더한 11계명이 있는데 그 내용은 들키지 말라는 것이다’. 죄인에는 들킨 죄인과 아직 들키지 않은 죄인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는 분이시니 두 죄인 사이에 결국 아무런 차이도 없는 셈입니다. 그래서 롬3:10“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말씀합니다. 그럼 그 죄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롬1:17절“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진리의 말씀을 미처 깨닫지 못했을 때, 자신의 죄를 해결받기 위해 택한 방법은 ‘고행’이었습니다.
루터는 1510년 11월부터 1511년 4월까지 순례여행을 떠나는데 필수코스 중 하나가 로마의 ‘성 계단 성당’ 내에 있는 ‘빌라도의 계단’이라는 이름의 28계단이었습니다. 순례자들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유리조각이 깔린 계단을 무릎으로 올랐습니다. 이로써 구원과 죄 사함이 이루어진다고 믿었습니다. 루터도 무릎으로 계단을 하나씩 기어올랐습니다. 무릎이 깨지고 피가 터졌지만 죄 용서를 구하며 계속 올라갔습니다. 고통이 더해갔지만 마음의 평강은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 그의 마음에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이 번개처럼 떠올랐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루터는 가슴이 뜨거워 견딜 수 없어 벌떡 일어나 계단을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그는 고행을 통해 하나님 앞에 양심의 자유를 얻을 인생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1517년 종교개혁의 기치가 됐습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나는 죽을 죄인이지만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의 모든 죗값을 다 치르셨기 때문에 주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생들은 오늘도 무거운 짐을 지고 인생길을 가고 있습니다. 힘겨운 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보천리길을 누구의 도움도 없이 외롭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인생길을 가는 우리를 향해 주님께서 우리를 오라고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무거운 짐을 들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이러한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안식을 원하십니까? 그러시다면 예수님께로 나오십시오. 그리고 그를 영접하십시오. 그러면 즉시 그의 평강과 위로는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모든 생물을 3차원으로 분류해본다면
첫째, 식물은 살긴 살았으나 몸만 있고 생각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오직 몸(body)만 있습니다.
둘째, 모든 동물 즉 개, 돼지, 원숭이는 몸만 있을 뿐 아니라 혼 즉 정신(mind)이 있습니다.
셋째로 사람은 몸과 혼이 있을 뿐 아니라 영이 있습니다. 영이 있다는 것은 사람은 영생하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쉽게 설명한다면 원숭이는 사람과 비슷해도 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원숭이는 죽음으로 끝나는 존재이지 부활이나 내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찾지도 못하고 기도도 못합니다.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을 찾고 인간만이 기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엉터리같이 원숭이가 진화되어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엉터리 거짓말입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사람으로 진화되는 과정에 있거나 사람이 되어 산에서 내려오는 것을 본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본 사람은 역사상 아무도 없습니다. 우주 만물은 하나님이 창조 하셨습니다.
병아리와 오리새끼를 갓 부화시켜서 호숫가에 갖다놓으면 병아리는 물을 봐도 아무 관심이 없는데 오리새끼는 물을 보자마자 헤엄을 치며 놉니다.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오리는 수영하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물을 보자마자 헤엄치는데 병아리는 그 본능이 없기 때문에 물에 관심도 없고 헤엄도 못 칩니다. 절대로 육신의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영원한 두 세계가 있습니다. 영원한 천국이 있고 영원히 고통 받는 불못, 지옥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어야만 죄 사함 받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인생은 반드시 선택의 순간들이 옵니다. 오늘이 바로 그 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 못 박힐 때 좌우편에 두 명의 강도도 함께 못 박혔습니다. 둘 다 큰 죄를 지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가고 있지만 한편 강도는 예수님을 욕 하면서 만일 네가 민일 메시야라면 너와 우리를 구원해 보라고 조롱하며 죽어 갔지만 다른 한편 강도는 자기의 잘못을 예수님께 고백을 하고 주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거든 나를 기억하소서하고 고백하니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똑같이 죄를 지어 죽어가면서도 선택의 순간에 예수님을 선택한 한편 강도는 구원을 받았지만 마지막까지 예수님 바로 곁에 있으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은 강도는 결국 지옥에 가고 말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은 무엇입니까?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은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6)고 말씀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 또 있을까요?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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