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명의 정탐꾼이 가나안땅을 정탐하고 돌아왔습니다. 똑같은 것을 보았는데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약속한 땅이니 두려움 말고 가나안에 들어가자고 합니다(민14:6~9). 그런데 나머지 10명의 정탐꾼은 그곳 민족들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민13:31~33).
우리는 어떤 것을 볼 때 객관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실상은 우리 마음대로 봅니다. 그래서 마음에 무엇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갈렙과 여호수아의 마음에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반면 나머지 정탐꾼의 마음엔 하나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세상을 인간적인 마음으로 보면 문제만 보이고 답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었을 때 문제와 함께 답이 있습니다.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화가 났을 때 말이 함부로 나오는 것을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으로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한 말(민14:2)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 말씀하시고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20세 이상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 중에 죽게 하십니다. 정말로 죽고 싶어서 한 말이었을까요? 진정한 마음은 살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으시고 그 말대로 행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앞으로 죽겠다, 미치겠다 같은 말을 사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기도와 간구를 들으십니다(빌4:7~8, 출8:12~13, 약4:2~3). 이스라엘 백성이 정탐꾼들의 보고를 들었을 때 죽었더면 좋았을 거라 말하는 대신에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드렸다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셨을 것입니다.
둘째, 우리들이 이웃에게 하는 말을 들으십니다. 기도보다도 이 때 말을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피차에 하는 말을 기록해 두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말3:16, 계20:12).
셋째, 우리의 신음소리까지 들으십니다(출6:5).
넷째, 우리의 말 뿐만 아니라 속으로 하는 말 즉 생각까지도 감찰하십니다(시139:2~4).
이 사실을 깨달은 다윗은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시19:14)라고 고백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이 들린 대로 행하시는 분인 줄 깨닫고 우리의 제 2의 삶이 바뀌어져야 합니다. 선한 말, 축복의 말을 심고 그 열매를 풍성히 따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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