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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에서 쏟아진 생수 출17:1-6 +
반석에서 쏟아진 생수 출17:1-6 +
출애굽기는 우리 믿음의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라는 광야에서 출애굽 사상을 갖지 않고 살아간다면 매우 위험합니다. 어쩌면 이스라엘 백성처럼 광야에서 방황만 하다가 허망한세월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17장은 매우 중요한 장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두고두고 기억되는 중요한 사건이 여기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므리바 사건 때문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반석을 쳐서 생수를 내어 이스라엘 백성들로 마시게 하는 이적 적인 초유에 사건을 성경은 교훈과 의미를 예수님의 예표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출16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총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시기 위해 하늘 문을 여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시는 기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할 때 그들은 양식과 가축을 끌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고 나온 양식이 한 달 만에 동이 났고 자신들의 힘으로는 사막에서 도저히 먹을 것을 공급할 수 가 없었습니다. 약 삼백 만에 이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루 세끼를 먹는 문제는 다급한 문제인 동시에 생존에 문제인 것입니다.
1. 광야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른땅과 모래와 전갈과 뱀과 끝없는 원수들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데 어디서 그들이 먹을 수 있는 양식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 그 긴 광야 40년 동안 생명을 보존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은 하셨습니다. 그들은 놀라운 기적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천지 사방을 둘러봐도 내일 먹을 양식이 공급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데도 그들은 먹고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적은 생각을 뛰어 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만나의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아침에 들판에 나가면 서리가 하얗게 내린 것처럼 온 들판에 만나가 가득히 내려 있었습니다. 하늘로부터 내린 양질의 곡식 만나 그런 놀라운 기적을 체험 했을 때 그들은 그 들판을 경이로운 눈빛으로 감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또 변하기 시작합니다. 맛있었던 만나 신비스럽던 만나가 지겹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옛날 입맛이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신령한 방법으로 내려주시는 만나에 감사하는 대신 이전 애굽에서 노예로살 때에 즐겨 먹던 음식들이 생각났습니다. 정력에 좋은 마늘, 부추와 같은 것들이 생각나기 시작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무엇 때문에 그들은 한 때 그렇게도 감격하고 감탄하던 이 신령하고 기이한 양식을 싫어하고 광야에서 도무지 구할 수 없는 애굽의 양식을 찾았을까요? 그것은 입맛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그러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영적인 변화를 경험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뜨겁게 사모합니다, 한 끼 식사를 걸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일을 마다할 수 없는 진리에 대한 사모함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은 벌써 예배에 참여하는 눈빛부터 다릅니다,
2.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그들이 이런 상황에서 잘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출17: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이들이 형통할 때는 한 번도 모세에게 축복의 말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을 인도한 사람은 모세가 아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은 보이지 않았고 오직 모세만 보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삶에 기적이 없고 불만과 불평뿐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보지 못한 하나님을 모세는 볼 수 있었기에 매번 기적의 삶을 우리가 똑똑히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보고 있으면서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이요 오늘날 우리가 아닌가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진리를 발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만 하니 얻어먹고 모세는 문제마다 기도 하니 하나님을 움직여 기적을 베풀어 먹이는 자가 됩니다.
3. 반석의 사건은 곧 그리스도의 고난 사건을 가리키는 예표였습니다.
반석은 그리스도였고 그 반석이 터진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이었으며 거기서 솟아난 생수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갈하게 된 것은 먼 훗날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누리게 될 생명을 가르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생수를 마련하신 하나님의 방법이 인간의 상식을 초월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통해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하나님이 버려진 세상에 생명을 주시려고 하시는 이 방법이 사람들에게 잘 이해가 안되는 게 사실이죠. 왜 이성과 지성을 뛰어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게 하나님의 영적세계입니다. 모세의 행동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겠습니까? 그들은 아마도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나이가 많다보니 노망들었소? 산위에서 무슨 물일 난다는 말이요 그들은 조롱했지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을 자세히 보십시오. 하나님은 이 광경을 통해서 이미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1500년전에 세상 사람들이 호렙산에서 반석의 물을 이해하지 못하듯이 그리스도를 얼마나 잘못 이해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석을 보면 물과 관계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광야의 백성들처럼 역시 그들의 후예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에게 주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을 읽어 낼 수 없었습니다. 능히 그 반석에서 생수를 바라볼 수 있는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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