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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부흥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창26:17-22 +
영적 부흥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창26:17-22 +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각종 질병과 재앙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죄악이 난무하며, 각종 범죄와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의 불안과 혼돈이 가득한 암흑천지인 듯합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복잡하고 어지러운 시대입니다. 교회도 성장이 정체 된지 오랩니다. 사람들은 교회가 그 본질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교회도 세상 사람들처럼 이미 물량주의와 손을 잡았다고 비난합니다. 우리가 지금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의 마지막 희망은 영적 부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교회가 살길도 부흥이 일어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마지막 때를 알고 있는 악의 세력이 발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가 결단할 때입니다. 영적으로 깨어나지 못하면 개인이나 교회나 민족의 소망이 없습니다. 부흥이 없으면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부흥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소생케 하시는 하나님의 강림입니다. 교회를 회복시키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강림하시는 것이 부흥입니다. 성령께서 비상한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것이 부흥입니다. 부흥은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제도를 개선한다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재정이 늘어난다고 부흥이 임하는 것도 아닙니다. 부흥은 우리가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찾아오시기를 부르짖을 때 임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부흥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부흥이 일어나면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게 됩니다. 회개하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원수를 용서하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잠자는 사람들이 깨어납니다. 주의 전을 사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모입니다. 낮에도 모이고, 밤에도 모입니다. 또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뜨겁게 일어납니다. 말씀이 읽고 싶어집니다. 말씀이 듣고 싶어집니다. 예배가 좋습니다. 기도하는 일이 즐겁습니다. 간절히 은혜를 사모합니다. 그런 것들이 부흥의 현상들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가 그런 부흥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더듬어보면 부흥 운동에는 반드시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그것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본문에서 읽지 않았습니다만 창26:12 “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삭이 그랄에서 백배의 복을 받았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참 놀라운 복입니다. 그런데 이삭이 그렇게 복을 받은 때는 흉년이 들어서 블레셋 사람들이 사는 그랄 땅으로 피신 갔을 때입니다. 사실 이삭이 그랄 땅으로 내려간 것은 영적인 면에서 보면 실패입니다. 아브라함도 흉년이 들었을 때 애굽으로 내려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 역시 영적인 퇴보 가운데서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믿음을 나버리면 이토록 초라하고 비겁해집니다. 불안합니다. 앞날이 걱정입니다.
아브람과 이삭이 똑같습니다. 믿음이 식어지니까 도덕적인 눈이 흐려집니다. 은혜가 떨어지니까 윤리의식도 상실됩니다. 문제는 그것입니다. 왜 이 사회가 이렇게 어둡습니까? 왜 그렇게 죄가 난무합니까? 왜 부정과 부패가 그치지 않는 겁니까?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근원은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을 떠나면 파멸입니다. 좀 실망하고, 낙심할 수 있습니다. 또 시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십시오! 힘들 때일수록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십시오! 낙심될 때는 찬송을 부르십시오! 위기를 만날 때는 목사를 만나서 기도를 요청하십시오! 그렇게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 다시 일어나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하십시오! 그런 노력도 없이 낙심해서 있으면 정말 힘듭니다. 그만큼 고통이 길어지고 나중에는 마귀의 밥이 되고 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능력입니다.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입니다. 제자들도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구해야 했습니다. 그들의 노력이 허사인줄 알고 주님의 도움을 구해야 했습니다.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겨야 했습니다. 알량한 경험을 들고 나섰다가 수치를 당한 것입니다. 얄팍한 지식을 동원해서 문제를 풀어보려다가 부끄러움을 당한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허사임을 알고 주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음을 알고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귀신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어둠의 세력을 물리칠 수도 없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임하셔야 합니다. 주님의 권능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것이 부흥입니다. 주님의 능력이 드러나는 것이 부흥입니다. 그래서 지금 부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부흥이 아니면 현대 기독교를 살려낼 수 없습니다. 부흥이 아니면 현대 교회를 살려낼 수 없습니다. 부흥이 아니면 우리의 가정을 살려낼 수 없습니다. 부흥이 일어나지 않으면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부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풀어 주셔야 합니다. 주님의 자비가 임해야 합니다. 악의 세력을 물리치는 길은 주님의 능력뿐입니다. 마귀를 대적하는 길도 성령의 권능뿐입니다. 은혜를 받는데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은 완고한 자기 자신입니다. 부흥의 장애는 교만한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를 높이는 자들은 은혜를 주시지 않습니다. 무조건 낮추어야 합니다. 부흥의 장애물은 하나님의 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이 되시어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위에 절대 부흥이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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