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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 마 5:1-12 +
행복한 사람들 마 5:1-12 +
우리가 사는 인생이 길지 않습니다. 이런 짧은 인생을 가치 있고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현재에 충성하며 살아야 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치있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현재라는 시간에 충성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1절부터 9절까지를 보면 마치 무위자연을 도덕의 표준으로 하며, 허무를 우주의 근원으로 삼는 노자와 장자의 사상. 즉 노장사상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생의 허무를 인생의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28가지의 때가 나옵니다.
인생 가운데서는 14가지의 아주 좋은 일들, 또 14가지의 아주 슬픈 일들이 교차된다는 것입니다. 잘 보면 겉으로 드러나기에는 고난이 많아 보이고 겉으로 볼 때에는 조금 긍정적인 부분이 많아 보일 뿐이지 내용에 있어서는 기쁨과 슬픔이 교차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살 때에 어떤 인생이 능력 있는 인생이고 하나님께서 합당한 인생으로 보느냐, 고난만 있는 인생, 슬픔만 있는 인생. 기쁨만 있는 인생, 긍정적인 것만 있는 인생이 아니라 여러 가지 내용들 중에서 어떻게 하면 그 모든 것을 유익으로 삼느냐 하는 것입니다.
1. 현재라는 시간에 충성하며 살아가자.
여러분! 기쁨이 있을 때 우리가 해야 되는 일이 무엇입니까? 마음껏 누리는 일입니다. 슬픔이 있을 때에 해야 될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깊이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아랍 속담에 지나친 햇볕에 사막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에 햇볕은 축복도 계속해서 임하다보면 사람이 바싹바싹 말라 버리는 사막이 되어버립니다. 때에 따라서는 비바람이 몰아칠 때도 있어야 하고 폭풍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은 사계절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절이 제일 좋습니까? 그러나 이렇게 묻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계절이 제일 좋으냐고 물으면 어떤 사람은 여름이 좋다, 겨울이 좋다, 봄이 좋다, 가을이 좋다 각각 얘기를 하지만 네 계절을 다 즐기는 사람이 최상의 인생입니다. 하나님이 주셨잖아요. 여름은 여름이라서 좋고 가을은 가을이라서 좋고 겨울은 겨울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봄은 또 봄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런 인생을 살라는 것입니다.
11절을 보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그랬지요. 여름에는 여름의 아름다움이 있고 가을에는 가을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말씀에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1년 전체 12달, 매 순간순간마다 전혀 다른 여러 가지 다양성을 가지고 우리에게 시간들이 닥쳐옵니다.
어떤 인생이 멋진 인생입니까? 그 시간들에 대해서 충성하는 인생입니다. 새벽은 새벽에 깨어서 기도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아침에는 열심히 일어나서 뛰고 일하는 것, 아름답습니다. 밤중에는 잠자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항상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를 충성스럽게 이루어낼 수 있는 하나님의 건강한 믿음의 종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 앞에서의 삶
또 한 가지 우리가 멋진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가져야 할 것이 무엇이냐, 15절부터 보시면 "이제 있을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이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15절을 보니까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마치 블랙박스를 열어보시듯이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살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일 멋진 인생입니다. 이것이 신전의식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하나님 앞에 벌거벗은 모습으로 서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이 범죄를 했습니다. 부족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얘기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매 순간마다 정직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 나단 선지자가 와서 "당신이 바로 범죄한 죄인입니다." 할 때에 회개하지 않습니까.
죄만 지어서가 아니라. 잘못 살아온 내 인생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 앞에 서있다는 말입니다.
3. 영원의 사모하는 마음
마지막 한 가지 그렇지만 이 땅에서 버리지 말아야 될 것은 뭐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천국, 우리의 본향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이 땅에서 아무리 성실하게 살고 정직하게 살고 또 충성스럽게 현재 시간을 산다고 할지라도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다고 하면 이 땅에서 썩어서 죽어질 인생밖에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뿌리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우리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살아가는 존재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망의 약속들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서 충성하는 것이고 또 이 땅에서 우리가 기쁘고 즐겁게 살면서 우리의 뿌리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어떻게 설명돼져야 하느냐,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바라보는 시각 속에서 해석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영원을 사모하는 심정으로 인생을 사는 것, 그것이 능력 있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이 허무하십니까? 허무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결국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돈을 벌어도. 공부를 해도 출세해도. 허무해집니다. 연줄이 끊어진 것처럼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높이 뜨기는 떴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영원을 사모하는 심령으로 살아가게 될 때에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항상 흔들리지 아니하고 항상 뿌리가 있고 능력이 있는 종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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