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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 대상16:30-36 +
여호와께 감사하라. 대상16:30-36 +
성경에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가리켜 부활했다는 표현보다는, 소생했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부활은 죽은 자가 살아나서 다시 죽음을 경험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반면, 소생은 죽은 자가 살아난 후, 결국 때가 되었을 때 다시 죽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9장 36~43절 욥바에서 살고 있던 예수님의 여제자 다비다가 죽었습니다. 헬라어로는 '도르가'라고도 부르는 여제자는 선행과 구제하는 일을 심히 많이 했던 주님의제자로 사도행전에서 말씀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드러커는 13세 때 종교학을 강의를 들을 때, '너는 죽은 후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평생, 그 말을 가슴에 새기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다비다의 소생,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희망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았던 다비다의 선행과 구제를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복된 말씀을 들을 수 있고 하나님께 예배자가 되게 하심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1.감사란 할수록 깊어지는 마음이 있습니다.
감사란 할수록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제가 감사했으면 오늘은 더욱 감사한 일이고, 내일은 더 큰 감사가 기다리고 있는 법입니다. 감사는 물질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격만 주신게 아닙니다. 감성도 주셨습니다. 인격적인 짐승을 보지 못했듯이 감성적인 짐승도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있지도 않습니다. 우리 인간만 떨어져 딩구는 낙엽만 보아도 감사하고. 마당에 바르르 떠는 마지막 남은 단풍잎을 보고 나를 위한 섭리에 하나님 의에 감사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것 중에 마일리지 서비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은행 카드, 전화요금, 심지어 화장품가게나 슈퍼마켓에서도 일정 금액 이상 사면 스티커를 주거나 카드를 발급해 주고 일정금액이 적립되면 특별상품을 준다는 누적보상제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누적되면 될수록 좋은 것이 있고, 누적되면 오히려 손해인 것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폭음, 폭식, 미워하는 마음, 편견, 나쁜 습관, 과도한 소비는 누적될수록 손해입니다. 그러나 누적 될수록 좋은 것이 있습니다. 많이 웃으면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좋은 인상이 누적됩니다. 많이 걸으면 건강이 누적됩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마음에 교양과 품위가 누적될 것입니다. 약속을 지킬 때마다 신용이 누적됩니다. 무엇보다도 감사가 누적되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감사의 마일리지 카드에는 얼마만큼의 포인트가 적립 되어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만큼의 감사가 누적 되어져갑니까?
2.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해서 드린 감사의 기도문입니다.
이스라엘에는 법궤라고도 부른 언약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속에는 아론의 지팡이와 십계명 돌비와 만나가 들어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신적 권위가 거기 있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이 법궤는 이스라엘의 전부일 정도로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울 왕 때에는 이 언약궤가 70여 년 동안 변방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왕이 되면서 가장 먼저 한 작업이 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놓는 일이었습니다. 다윗은 한 차례의 실패를 경험하고 이제 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는 감격했고 안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너무나 감격해서 감사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본문을 보시겠습니다. 16:34-35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5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우리는 오늘 이 다윗의 감사 속에서 과거로부터 미래에 이르는 총체적인 감사를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3. 먼저, 다윗의 감사는 과거의 삶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초라했든지 화려했든지 누구나 지난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은 돌이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지난날 속에서 행복했던 일, 기뻤던 일들이 더 많이 있었음에도 사람들은 각자 뼈아픈 일들만 생각하고 원망과 불행했던 일들만 기억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를 감사하는 사람이란 이런 유의 과거에 매여 사는 사람과는 질적으로 다른 사람입니다. 다윗은 참 기막힌 인생을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목동으로 초라하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습니다. 골리앗과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사울의 핍박으로부터도 구원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다윗의 과거를 보면 참 파란만장한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늘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셨기에 그는 지금의 오늘이 있어 감사하는 것입니다. 지난날을 생각하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옮겨놓고 나서 감격의 감사노래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우리를 모든 어려운 환경에서 구원하사 만국 백성 가운데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과거를 잊지 말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과거는 어떻습니까? 마땅히 내 세울 것이 없는 과거라고만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무엇이 되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고 보면 분명히 은혜입니다. 여기에 앉자있는 우리는 과거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과거가 있기에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현재 여러분이 숨을 쉬고 있다면 이것이 감사 할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과거는 만들어져 가는 것입니다. 오늘 현재의 감사가 과거의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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