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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 요6:22-29 +
하나님의 일 요6:22-29 +
모든 인간은 자기중심적입니다. 사랑받아야 사랑하고, 베푸는 사랑도 결국은 사랑받기 위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진 다음에도 하나님이 나를 특별히 사랑하신다는 고백은 잘하면서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겠다는 고백에는 인색합니다. 이러한 입장 때문에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성경의 생명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가 중심이고 하나님도 나를 위해 존재하시는 분으로, 나를 돕는 분으로 이해하는 신앙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시각에서 성경을 읽으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이 이삭을 백배나 축복했다는 것, 모세를 들어 썼다는 것, 여호수아를 승리케 했다는 것, 다윗을 위대하게 만들었다는 것, 솔로몬에게 세계 최대의 부와 명예를 주셨다는 것 등에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성경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셨는가 하는 하나님의 사건 중심으로 성경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가를 보려는 마음으로 성경을 보면 그 내용을 깨달을 수 있고 우리의 삶에서 성경 속에 들어 있는 엄청난 약속과 진리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창세기 1:1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하나님입니다. 철저하게 성경은 하나님을 주인공으로 해서 읽어야 합니다. 구약성경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엘리야 등 많은 사람들이 나오지만 그 사람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의 세계라
마태복음 1:1에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의 세계라” 기록하였습니다. 이 뜻은 인간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기록되었다.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성경은 철저하게 주인공이 하나님으로 되어 있으며. 그런가 하면 성경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도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볼 때 하나님의 뜻과 목적과 의도와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모르면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대로 수고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모든 사람과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의도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오병이어 사건에서 단순히 기적에만 관심을 두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예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를 손에 쥐시고 그의 창조의 말씀으로 그것에 축복하셨다는 데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말씀이 어떤 만물에 임하면 그 만물에 역사가 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축복하셨기 때문에 나타난 기적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말이 그냥소리 소통의 도구가아니라 능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인간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이 땅 위에 피조물로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 목적에 우리를 한 중앙에 두신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하나님의 일들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약속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하나님의 일들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농부는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립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사 씨를 뿌리시고 마지막 날에 열매를 거두워 들이시려는 강력한 의지를 말씀으로 계시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비유를 보면 싹이 나고, 이삭이 나고, 결실하고 추수한다고 말하죠. 싹이 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겠다고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것을 말하는 것이고 이삭이 났다는 것은 바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율법을 주심으로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는 살 수 없음을 가르쳐 주시는 것이며. 결실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엄청난 축복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추수한다는 것은 종말을 말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볼 때 언제든지 하나님이 하고 계시는 일을 보아야 하며. 하나님께서 인간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깨달아야만 우리의 삶에 평화와 기쁨과 감사가 있는 것입니다.
3.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민35:12“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이상은 도피성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땅에 사는 어떤 사람든지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도피성까지 도망하는 사람은 어떤 죄를 지었을지라도 살려주게 하셨습니다.
그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도망하여 우리로 하여금 보호받게 하시는 주님 앞에 우리는 피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살인자보다는 살 의사가 없는 자를 가혹하게 다루신다. 그러나 살 의사가 있는 사람은 살려 주십니다. 즉 예수 안에 들어오면 살려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선지자가 말했고, 율법이 말했고, 제사가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오셔서 예언자들이 예언한 것과 선지자들이 말한 것과 율법이 말한 것이 사실임을 직접 보여 주시고 피를 흘려주셨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면 살 수 있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예수의 피 속에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아가페적인 사랑이 들어 있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용서가 들어 있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이 들어 있습니다. 그 피 속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은 언약이 있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대화의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오셔서 피를 흘린 사실은 천지 창조보다도 위대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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