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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에는 해답이 있습니다. 출14;21-28 +
모든 문제에는 해답이 있습니다. 출14;21-28 +
변질과 변화는 같은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변질은 성질이 달라지거나 물질의 질이 변함이고, 변화는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짐이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쌀이 썩은 것은 변질된 것입니다. 쌀이 식혜가 되고 밥이 된 것은 변화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12명 제자를 선택하였습니다. 가롯유다는 제자의 길에서 변질되어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베드로는 변화되어 성령을 받고 하루에 3천명, 5천명 회개시키는 대사도가 되었습니다. 기도 많이 하고, 전도 잘 하던 이가 세상으로 나간 것은 변질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살던 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하는 것은 변화된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모두 변화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할 때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퍼부었습니다. 모세는 약200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430년 만에 해방시켰습니다. 모두 홍해까지 나왔습니다. 애굽은 온통 난리였습니다. 노예들을 다 내보내고 나니 사회가 마비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잡으려 쫓아갑니다. 무기가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군대가 다시 잡아 가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였습니다.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 군사였습니다. 앞으로 가도 죽음, 뒤로 가도 죽음이었습니다. 앞으로 가도 문제, 뒤로 가도 문제였습니다. 두 가지다 절망적입니다.
구약의 최고 사역의 사람은 모세입니다. 신약의 최고 복음의 사람은 바울입니다. 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일을 하였고 방해하는 막힘이 가장 많았던 사람입니다. 가다보면 막힘이 있고 막히면 뚫고 나가고, 가다보면 또 막히고 그러면 또 기도하고 매달려 뚫고 나가는 생애였습니다. 바울의 비판자들은 일생 안디옥에서 마케도니아 해안까지, 소아시아에서 예루살렘까지,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평생 그가 가는 곳마다 끈덕지게 따라다니며 괴롭혔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향하여 가다보면 막힐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바울은 유라굴로 광풍에서도 밝은 날을 보았고 모세는 먼 목표 가나안을 바라보았습니다. 다윗과 사울이 그렇습니다. 다윗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누가 무어라고 하든지 하나님의 일만 하였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보지 않고 다윗만 따라 다녔습니다. 다윗이 이겼습니다. 막힘을 부정으로 보지 말고 긍정으로 보아야 합니다. 앞에는 홍해로 막혀 있었고 뒤에는 애굽 군사로 막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니까 이 두 막힘은 막힘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지나놓고 보니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돌 하나로 새를 두 마리 떨어뜨렸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홍해와 애굽 군사사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몰아넣으신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는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 10조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홍해는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결코 홍해를 가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극히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려준 사건입니다. 또 있습니다. 그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신뢰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자기들은 종살이 할 때에 왕궁에서 호화 호식하다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사라졌던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 나를 따르라고 할 때 그리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를 통하여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홍해가 갈라져서 자기들은 다 살고, 애굽 군사는 다 죽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모세를 믿었습니다. 출14;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이같이 앞에 홍해가 가로막혀 있는 막힘은 알고 보니 하나님의 큰 섭리가 숨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막힘이 있으면 그 곳에 하나님의 오묘한 계획이 숨어 있는 줄 믿고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긍정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던 길이 홍해로 막힐 때 홍해만 보고, 애굽 군사만 보고 죽음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막힘을 뚫어주실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출14:13-14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모세가 입으로 말한 것이 나중에 결과론적으로 보니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이 입으로 토해낸 말은 그대로 이루어주십니다. 믿음의 말은 하나님이 보장하여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기적보다 믿음이 먼저입니다. 믿음이 없어서 기적을 보지 못 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막11:2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입의 말이 그 사람의 믿음입니다. 언어가 그 사람의 모두입니다. 모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하여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속에 들어 있는 가득 찬 것이 입을 통하여 토하여 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에도 짝퉁 믿음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은 짝퉁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으로 인도하여 내셨는데 믿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 믿음은 참 믿음이었습니다. 인생길을 가다 보면 이렇게 저렇게 막힐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해답이 있습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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