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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신 예수님. 마28:1-10 +
살아나신 예수님. 마28:1-10 +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입니다. 죽음은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절망을 안겨줍니다. 부모의 죽음 앞에 자녀들이 슬퍼하고, 자녀의 뜻하지 않는 죽음으로 부모가 가슴 아파 하는 것은 죽음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슬픔과 아픔이 얼마나 큰 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지 않고 오래살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로 몇 년 정도 오래 살 수는 있지만 죽음의 근본 문제는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죽음은 범죄한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죽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 부활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으로 말미암아 멸망의 인간이 구원의 인간으로 확정되는 순간입니다. 고난이 기독교의 뿌리라면 부활은 기독교의 열매입니다. 다른 종교는 창시자들의 무덤을 자랑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자랑은 빈 무덤입니다. 빈 무덤은 죽음이 우리의 왕 노릇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1.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금요일에 죽으신 예수님은 아리마대 요셉의 새 무덤에 장사를 지냈습니다. 토요일은 안식일이기에 하루 쉬었다가 안식 후 첫날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이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서 새벽에 무덤으로 향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군병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평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죽은 후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혹시 제자들이 예수의 시신을 훔쳐가서 예수가 부활했다고 하면 백성들이 현혹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안식일이 지나고 다음날이 시작되는 새벽에 주님은 부활했습니다. 큰 지진과 함께 주의 천사가 내려와 무덤의 돌을 굴러 내렸습니다. 군병들은 놀라서 다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마침 무덤으로 찾아왔던 여인들에게 천사가 말을 합니다. 5-6절에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 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여인들은 이 사실을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뛰어오는데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들 앞에 나타났던 것입니다.
2. 살아나신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나야 될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신 분이 아니라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부활의 예수님은 절망에서 희망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됩니다. 눅 24장에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서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주신 것처럼 오늘 이 시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내 삶이 변화되고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여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제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뛰어갔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절망 중에 있는 제자들에게는 가장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자신의 생애를 다하여 따랐던 제자들에게 주님의 죽음은 청천병력과도 같습니다. 희망이 상실되었습니다. 절망 중에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부활의 소식은 복음이요, 기쁨의 뉴스이었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제자들에게만 기쁨의 뉴스가 아니라 모든 인류에게 기쁜 소식입니다. 활의 기쁜 소식도 하나님을 모르는 수많은 우리의 이웃에게는 생명을 공급하는 기쁜 소식입니다. 영원한 지옥에서 고통당할 우리의 이웃에게 우리를 위해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증거 합시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거기에는 생명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이 전하는 복음을 통해 우리의 이웃들을 구원합니다. 나 하나로 말미암아 우리의 가족과 이웃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3. 살아나신 예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주님의 부활의 신비는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경배해야할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구약에는 안식일인 토요일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주일을 예배의 날로 드립니다. 이것은 구약의 모든 말씀의 중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구약과 신약의 주인공이십니다. 모든 민족과 열방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경배합니다. 경배한다는 것은 높인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내 삶의 최고자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의 주인도 주님이십니다.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삶도 주님이 주인이십니다. 주님이 내 삶의 주인일 때 우리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참된 만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시공간을 초월하여 드리는 넓은 의미의 참된 예배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이 세대의 잘못된 문화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의 제자로서 날마다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의 삶이되시기를 원합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악해져가고 있습니다. 말세지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어디에도 우리의 삶을 만족시켜줄 대안이 없습니다. 주님을 가까이하고 그분을 높일 때 그분으로부터 주어지는 참된 복을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화려하지 않아도 우리에게는 장치 다가올 영광의 부활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 희망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의미 있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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