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현재 위치 : 커뮤니티 > 목회칼럼
중 간 결 산. 고전 4:1-6 +
중 간 결 산. 고전 4:1-6 +
오늘 본문 속에 고린도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을 체험했고 또 성령의 풍성한 은사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교회는 부흥하지 못했고 그 사회 속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그들 사이에는 끝없는 분열과 불화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이때 바울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자기들의 인생에 대한 '냉정한 결산'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메시지를 씁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 필요했던 인생의 중간 결산 우리에게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인생이 지금 결산되어야 한다면 어떤 관점에서 저와 여러분의 인생은 결산될 수가 있을까요? 첫째로, 바울 사도는 자기의 관점에서 본 결산 그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나의 관점에서만 본 결산 그것은 올바른 결산이 될 수가 없다고 바울은 가르칩니다.
1.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이것은 자기의 인생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그런 선언이 아닙니다. 판단 은 필요한데 나의 관점에서만 본 나에 대한 판단 그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자기의 지렛대, 자기 판단의 기준만을 가지고 스스로를 판단할 때 우린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언제나 극단적인 두 개의 경향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하나의 극단적인 자학입니다. 자학 이것은 지나친 과도한 자기비판의 결과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지나친 자기비판을 하게 되고 자학에 빠지게 되면 몇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에너지를 상실하게 됩니다. 다시 재기할 수 없을 정도로 자존감 이 상처를 입고 자신이 무너지는 사람들은 인생을 향한 다른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또 하나는, 극단적인 자기 판단이 있다면 그것은 교만입니다 '교만' 지나치게 과도한 자기 사랑의 결과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흔히 이런 판단 속에 빠지는 사람들은 거짓된 자기 허상을 바라보고 자기 실제 모습이 아니라 허상의 이미지 그 이미지를 설정해 놓고 그것이 자기라고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표현을 빌리면 되지도 못하고 된 줄 로 착각하는 사람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타인의 관점에서 본 결산도 또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웃이 나를 향한 충고에 귀를 열고 들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충고를 도무지 못 듣는 사람이 있죠 이 사람역시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잠언에 보면 “충고의 유익” 이 충고의 아름다운 축복에 관한 교훈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웃의 비판에 귀를 기울여 들을 줄 아는 귀는 복된 귀입니다. 복된 인생입니다. 이웃의 관점에서 내 인생에 대한 그 맹목성을 진단하고 비판할 때 우리는 겸허히 귀를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참고 사항일 뿐 내 인생에 대한 마지막 판단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나를 판단하는 것이 잘못될 수가 있는 것처럼 종종 이웃들의 나를 향한 판단도 거기 바이어스가 있습니다. 거기도 편견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나를 향한 이웃의 판단 그것은 결코 마지막 판단의 증거는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판단 할 때도 그래서 참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은 그래서 판단의 악을 경계합니다. 판단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이웃을 비판하는 비판으로 도리어 비판을 받을 것 을 각오하라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로마서14장은 판단의 장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이 판단에 대한 공부하고 싶으시면 로마서 14장을 공부해 보세요 우리는 "서로 판단하지 말자 우리가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말자" 판단 때문에 우리의 관계가 깨져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판단에는 항상 편견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을 판단하는 일도 심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3. 그럼 우리는요 어떤관점에서 보아야할까?
잠언서에 보면 구약에 잠언 뿐 만 아니라 여러 군데 보면 모사라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모사' 이 모사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우리 말 뉘앙스로는 아주 안 좋게 들립니다. 그렇지요 '모사' 그러면 무슨 이상한 일을 꾸미는 사람처럼 들립니다마는 그러나 성경에 모사가 많으면 그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 모사라는 말이 영어 성경 번역에 보시면 카운슬러(counselor)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상담 자” 내 약점을 알면서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따뜻하게 내 마음을 열고 나를 세워줄 줄 아는 이런 위로자 이런 충고자 이런 격려자 이런 목회자를 둔 사람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기묘자란 자연의 법칙을 초월한 놀람고 기적적인 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존귀와 탁월성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이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연 법칙을 초월해서 이 땅에 오셔서 죄 의 세력을 멸하시는 사역을 감당하시고 구원을 완성하신 신비로운 그의 사역을 반영해 주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는 헤아릴 수 없는 기묘한 보화들이 감추어져' 있다고 말할수 있었던 것입니다(골 2:3“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모사라. (요에츠)는 '지휘자' '가르치는 자', '의존자'의 의미로서, 죄악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완벽한 계획과 방법을 가지고 계신 메시야의 온전하신 지혜를 염두에 둔 호칭이며 우리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입니다. 아멘! 아멘!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