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기도 작성자 이관영 작성일17-12-28 20:00 조회620회 댓글0건 관련링크 목록 본문 송년의 기도 벌써 한 해가 저뭅니다 며칠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며 당신과 나의 관계를 생각합니다 당신을 만난 후 기쁨에 겨워 어깨춤이 절로 나고 세상이 환하게 보였죠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동안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수많은 시간 당신이 애타게 부를 때 난 눈과 귀가 멀어 거친 세상을 방황했습니다 무리를 이루어 살면 덜 외로울 것 같았지만 떨칠 수 없는 고독은 가슴 깊이 쌓여 갔습니다 당신의 음성을 듣고 사랑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 당신께 다시 나아갑니다 앞으로 사는 동안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가 허공에 뜬 망상이 되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서 샘물 같은 사랑을 만들어 이웃에 행할 수 있기 원합니다 열어줄래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